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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호 4월 21일

테마1-도서관에서 놀자!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유진 나누리기자 (용문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6 / 조회수 :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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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조용 도서관에서 무슨 일이?

지난 4월 10일, 마감일 3일 전에 나는 직접 현장으로 수영구 도서관을 찾아갔다. 수영구 도서관은 수영로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남천 서로 32길이 나오는 곳, 동여자 고등학교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도서관이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서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도서관은 꽤 커서 다른 곳에도 책들이 퍼져 있는데 내가 간 곳의 빌딩에는 종홥 자료실, 어린이실, 문학 자료실이 있었다. 그 중 내가 취재 할 수 있었던 곳은 어린이실과 문학 자료실인데, 이제부터 그 곳의 분위기, 도서관만의 특색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먼저 간 곳은 1층이라서 가깝고, 어린이들이 전용으로 들락날락하는 어린이 실이다. 그리고 거기서 열심히 책을 일고 있는 아이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니, 크게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어린이들이 열심히 읽고 있는 것은 동화책이 아닌 바로 만화책이었다. 자세히 보면 책을 빌리는 것은 엄마들이 빌리고, 만화책을 읽는 것은 아이들이었던 것이다. 도서관에까지 와서도 만화책을 읽는 그들에게 줄 해결 방안을 생각해보았다.

도서관에서 유익한 만화책만 가져다 놓으면 된다. 그곳의 만화책은 000에서 보물찾기, 마법천자문, 중국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만화책보다 좀 더 유익하게 볼 수 있는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나 역사 만화책들만 가져다 놓는 것이 더 학생들에게 유익하다고 본다.

또 어린이들의 문제점! 책을 보고 나면 제자리에 꽂거나 위치를 잊어버렸을 경우 따로 두는 곳이 있는데, 마음대로 책을 꽂는 것이다. 그것은 사서 선생님을 무척 번거롭게 하는 것이다. 내가 취재를 하려고 도서관 책을 빌리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는데, 사서 선생님이 책을 열심히 정리를 하는 것이 보이기도 했다. 얘들아! 책은 제자리에 꽂도록 하자!

도서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파고 들어가 보았다. 책은 어떤 방식으로 정리 되어있을까? 책은 숫자와 한글로 정리되어 있다. 그러니깐 예로, 그 책은 (843-섄)을 찾으면 도니다. 책장마다 숫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라고 적혀 있어서, 그 숫자에 해당이 되면, 그 책장에서 찾으면 된다. 어? 근데 내가 읽고 싶은 책은 어덯게 이 많은 책들 중에서 찾지? 사서 선생님께 여쭤보아야 하나? 걱정 붙들어 매자! 컴퓨터로 검색 할 수 있는 검색용 컴퓨터가 어린이 실에 2대, 문학 자료실에도 2대가 설치 되어 있어, 책 이름만 알고 있으면 그 책이 대출 중인지, 대출 가능한지까지도 알 수 있다!

마지막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수영구 도서관 만의 특색! 바로 독서 통장! 독서 통장은 내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 기록을 해준다. 근데 그것을 우리가 직접 쓰면 당연히 귀찮을 수 밖에 없어 아무도 하지 않을려고 하겠지만! 그 독서한 기록을 따로 찍어주는 기계가 있다! 독서 통장을 거기에다가 쏙하고 집어넣으면 거기서 인쇄를 쓱싹쓱싹 해준다! 그러면 내가 읽은 책을 다시 반복해서 겹칠리도 없고, 더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다.

이제 문학자료실로 가보면, 많은 문학 책들, 그러니깐 수준이 높아 중학생부터 읽을 수 있는 책이 여러 권이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생들이 와서 공부를 하며 책을 열심히 읽는다. 요즘은 책 읽는 레벨이 높아진 내가 찾는 책들은 대부분 문학 자료실에 많았다. 그러면, 어린이 실과 문학 자료실의 분위기는 각 각 어떻게 다를까? 한번 알아보자.

일단 어린이 실은 어린이들이 많고, 애기들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금 시끄러웠다. 떠드는 소리도 많고, 분위기가 산만해서, 책 읽기에 집중하기가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문학 자료실은 어떨까? 문학 자료실은 정말 조용하다. 대부분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고, 한창 공부할 때다. 이쪽은 숨소리조차 크게 내지 않으며 책 넘기는 소리, 걷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 이쪽에서는 에티켓을 잘 지키는 편이다. 어린이 실에서는 전화를 도서관 안에서 받거나, 핸드폰이 진동이 아닌 경우가 많지만, 문학 자료실에서는 꼭 전화가 오면 밖에서 받는다.

이렇게 한 빌딩에 극과 극이 도서관이 있지만, 결국의 공통점은 이곳은 우리가 책을 읽으면서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친구들이 컴퓨터 게임이나 밖에서 뛰어노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날 때 도서관을 이용해 책을 읽는 것도 좋지 않을 까 싶다.


정유진 나누리기자 (용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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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소
해강초등학교 / 4학년
2011-04-22 20:39:43
| 기사 잘 보고 가~
김지현
폴란드 바르샤바 한인학교 / 5학년
2011-04-23 03:45:26
| 안녕하세요!!! 기사 정말 잘쓰셨네요.
김지현
폴란드 바르샤바 한인학교 / 5학년
2011-04-23 03:46:12
| 그리고 박미소씨, 저와 친구 안 하실래요?
류자임
재현중학교 / 1학년
2011-04-24 15:21:26
| 사진까지 있으니 그 도서관이 어떤지 잘 알겠어요
정유진
분포중학교 / 1학년
2011-04-25 08:41:29
| ㅎㅎ미소야 고마버~들려줘서, 아니 읽어줘서~^^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4-27 19:35:36
| 독서 통장이라....... 참 좋은 것 같네요. 우리 학교 도서관에도 그 기계가 있으면 좋겠네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4-29 22:31:48
| 저도 한번 들려야 하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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