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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호 4월 21일

출동!푸른누리-병무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윤성 기자 (대전송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7 / 조회수 :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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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호의 울타리가 되기위해 가는 곳

긴 겨울을 이겨낸 개나리, 진달래, 벚꽃, 제비꽃, 민들레....등 꽃 장군들이 눈부신 색깔의 깃발을 흔들며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듯 하다.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 강산, 소중한 우리 가족, 즐거운 친구와 학교를 지켜주는 군인 아저씨들의 튼튼한 울타리가 없다면 이 봄을 이렇게 편안히 느낄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총 국방력은 세계 약 210개 국가 중에서 8위 정도 한다고 한다.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기도 하다. 같은 피가 흐르지만, 역사와 조상이 같지만 언제 폭탄을 쏠지 모르는 무섭고 예측이 안되는 적이 눈으로 보면 보이는 아주 가까이에 있다. 그 적들이 우리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것은, 다른 나라가 우리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강한 국방력 때문이고 철통같이 지키는 군인 아저씨들이 있기 때문이다. 군인 아저씨가 되려면 병무청이라는 곳을 거쳐야 한다. 우리들에게는 생소한 병무청, 병무청으로 푸른누리가 출동했다.


지난 3월 24일 대전역에 9시 15분까지 모여 대전충남지방 병무청을 취재하였다. 생전 처음의 동행취재였고 학교까지 빠지고 간 것이라 무척 마음이 설레고 잘 할지 걱정이 되었다. 병무청에서 하는 일은 군인이 될 수 있는지, 된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아는 징병검사와 현역병 입영, 공익근무요원 근무, 예비군 관리 및 병력동원 소집, 병역자원 관리 기능을 수행하면서 군에서 필요로 하는 병력을 충원하는 곳이다. 먼저 징병을 하고 검사를 하는데 징병검사에는 심리검사, 신체검사, 적성분류를 하여 병역판정을 한다.우리는 신체검사를 하는 곳을 견학했는데 검사하는 곳이 많아서 놀랐다. 신체 검사에는 안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 비뇨기과, 신경, 정신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내과 등이 있었다. 푸른누리 기자 중에서 희망자는 혈압, 혈액형, 시력, 체중을 재는 체험도 할 수 있다. X-ray체험도 가능하긴 하지만 다량의 방사선을 직접적으로 쬐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좋지 않아서 하지 않았다. 나는 혈액검사와 시력검사를 했는데, 혈액형은 B+, 시력은 1.5, 1.5였다. 체험을 끝낸 후 병무청 기자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하였다.

기자: 아줌마도 군인이 될 수 있나요?

나이가 30이하,즉 29세 까지는 될 수 있습니다.


기자: 100만 외국인이 귀화한다면 한국 군인이 될 수 있나요?

다문화 가정이나 만약 외국에서 영주권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국적도 가지고 있는데 영주권을 포기하면 우리나라 군대에 들어올 수 있다.

기자: 육군에 갔다 해군에 갈수 있나요?

만약, 육군에서 병사였다면 육군에서 해군으로 지원을 하고 해군에서는 한급 더 높아진 간부로 임명이 됩니다. 하지만 해군에서 육군으로 다시 지원할 수는 없습니다.

기자: 여고 졸업생, 여대생, 아줌마, 사회인 등이 여군이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필기시험, 신체검사, 체력검사 등이 있습니다. 그중, 체력검사 에서는 달리기를 하는데 제한시간 안에 지정된 거리를 달려서 도착해야 합니다.

대전 충남병무청 관계자 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시고, 편집진 선생님들도 친절하여서 너무나 좋았다. 병무청이라는 곳이 있는 줄도 몰랐던 내가 이것 저것 알고 배우고 나니 이번에 군대가시는 우리 남자 담임선생님과도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전 방송에도 나와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신기해 하셨다. 신체검사를 하는 오빠들을 보며, ‘우리 오빠도 몇년 안 있으면 군대를 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들 소중한 시간과 귀한 생명을 바쳐서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병무청에 와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니 갑자기 감격스러워지고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다. 누구나 가는 군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민이라서 모든 것을 다 미루어 두고 최우선적으로 군인이 되기 위해 서 있는 오빠, 삼촌들. 밤이나 낮이나 열심히 서서 경계하며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군인이 되기 위해 검사 받는 오빠들, 삼촌들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 울타리 안의 소중한 존재가 나라는 생각에 고마우면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어린이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윤성 기자 (대전송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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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4-22 14:18:59
| 아줌마나 군대를 갔다 온사람도 또 갈수 있는 것이군요. 새로운 사실 잘 알았습니다.
정혜인
송파중학교 / 1학년
2011-04-25 16:02:54
|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군인분들은 정말 정말 고마운 분들이세요~ 존경스러워요~ 병무청에서 하는 일도 잘 알게 되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4-25 16:39:17
|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이 질문으로 잘 정리되어 있네요. 많은 것을 잘 알아 갑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예진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4-26 21:44:07
| 전 여군들도 멋져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4-27 22:57:58
| 군대가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는데 가지 않으려고 꾀를 부리면 안되겠지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5-01 21:06:49
| 이윤성기자님 흥미로운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육군을 갔다가 해군을 가면 한 단계 높은 계급이 된 다는 소식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진
동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5-03 17:13:51
| 여자라서 군대에 다녀오지 않아도 되지만 이렇게나마 간접체험을 할 수 있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기사 기대할게요^^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5-03 19:59:08
| 인터뷰 정말 잘 하셨네요. 좋은 정보 잘 얻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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