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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호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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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기자 (서울원신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3 / 조회수 :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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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사랑으로 키워주세요

작년 12월에 신림동 유기견 센터에서 아빠가 개 한 마리를 데려왔습니다. 제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고 또, 아빠께서 그 센터 앞을 지나가다 주인을 잃어버린 개들이 너무 불쌍해서 한 마리를 데려온 것입니다. 처음에 봤을 때 강아지가 정말 귀엽고 예뻤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우리 가족을 무서워 했고 경계하였습니다. 목소리도 쉰 목소리였고(성대 수술을 한 강아지인 줄 알았습니다.), 등뼈가 다 보일 정도로 말라 있었으며 콧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피부병도 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엄마께서는 왜 이런 개를 데리고 왔냐고 다시 데리고 가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그 개가 좋아서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점점 생활하면서 코감기를 고쳐주었습니다. 어느 날 개가 짖는 걸 들었는데 성대 수술한 개가 아니었습니다. 깡깡 잘 짖었습니다. 예쁘게 잘 짖는 모습을 보고 이름을 예삐라고 지었습니다. 제가 이틀에 한 번씩 목욕을 시켜줘서 지금은 피부병이 거의 나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방바닥에 누우면 예삐가 쪼르르 달려와서 배에 올라타고 어서 일어나라고 꼬리칩니다. 가끔씩 휴지를 뜯는 말썽을 피우지만 우리 집 최고의 귀염둥이입니다.


비록 처음에는 우리 가족이 개의 피부병 때문에 가까이 두지 못 했지만, 칭찬, 사랑, 보살핌으로 많이 나아졌고 애교도 부리는 진정한 우리 가족이 된 것입니다. 제가 느낀 것은 아무리 동물이라도 사랑으로 보살펴 주면 병이 낫고, 믿고 의지하고 잘 따르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동물도 사랑으로 키워 주세요!

김하영 기자 (서울원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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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4-21 19:37:05
| 애완동물도 가족과같이 돌봐야겠어요. 우리동네에도 주인들이 돌보지 않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차에 치일뻔하고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그래요. 그리고 동물병원에가서 예방주사도 잘 맞춰야 겠어요.
김하영
서울원신초등학교 / 6학년
2011-04-21 20:19:30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1-04-22 09:24:08
| 강아지가 예쁘긴 한데 아직 만지고 돌보지는 못하겠어요. 지난 설에 고모가 키우는 강아지 두 마리를 데리고 오셨을 때 먹이를 주니 좋다고 꼬리를 흔들었어요.
안지우
신곡중학교 / 1학년
2011-04-22 15:02:01
| 저도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데 언니가 강아지 알러지가 있어서 집에서 키우기가 어려워요!
김하영기자님 가족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예삐야! 넌 정말 행복한 강아지구나 좋은 가족이 생겼잖아. 사랑 많이 받고
살아 김하영기자님 가족들에게 행복도 많이 주고 알줘~
손준형
연산중학교 / 1학년
2011-04-22 21:05:37
| 정말 예삐는 좋은 가족을 만나서 행복할것같네요.
우리는 아빠가 싫어하셔서...
부럽기도 하네요.
강여경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4-23 17:49:02
| 예삐에게 좋은 가족이 생겨 좋네요..
누구든 사랑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수희
영주중앙초등학교 / 6학년
2011-04-23 22:37:47
| 예삐는 사랑을 많이 받아서 정말 좋겠네요.^^하영 기자님 동물이야기 정말 고맙습니당~!
김하영
서울원신초등학교 / 6학년
2011-04-23 22:48:48
| 푸른누른 기자님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덕경
부산개성중학교 / 1학년
2011-04-24 09:44:13
| 앞으로도 계속 예삐소식을 올려주세요.
김서연
해강중학교 / 1학년
2011-04-24 15:14:08
| 동물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한번더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예삐소식 많이 들려 주세요~!
손현우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4-24 23:53:47
| 예삐가 정말 귀여워요. 유기견센터에 버려진 개를 데려와 키우시는 것은 정말 좋은 일 하시는 거라 생각해요. 사람들이 동물들을 함부로 버리는 것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가 키우는 동물은 가족과 같이 여기고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이고은
대전탄방초등학교 / 5학년
2011-04-25 19:33:56
| 작은 동물이라도 사랑해 줘야 겠네요.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4-27 18:51:10
|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엄마가 반대하셔서 못 키우고 있어요. 유기견이면 한번 버려진 강아지였는데.. 병까지 있는 강아지를 데려와서 돌봐주시고 키우는 과정이 눈물나게 감동적이네요. 예삐가 잘 자라났음 좋겠어요. 감동적인 기사입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4-27 23:24:53
| 기자님, 정말 대단하세요. 유기견도 사랑으로 키워주시고....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4-29 00:18:18
| 예삐가 예쁘네요.가족이 늘어 좋겠어요.잘 키우세요
김윤지
이매초등학교 / 5학년
2011-04-30 14:30:56
| 예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워주셔서 제 마음이 다 뿌듯합니다.
신정민
대구동중학교 / 1학년
2011-04-30 20:46:15
| 저도 개를 키우고 싶은데...
어머니가 워낙 개를 싫어하셔서..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01 23:24:19
| 유기견도 사랑으로 키워주신다는 것이 놀랍군요. 모든 동물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5-02 00:33:13
| 김하영기자님~! 온 가족이 사랑이 넘치시네요.보기 좋습니다.예삐를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노혜정
대전자운초등학교 / 6학년
2011-05-05 10:34:33
| 김하영기자님~ 그러면 제가 동물들은 너무~ 무서워하고 싫어하는데, 대처하는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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