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우 나누리기자 (영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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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려고 검색하던 중 지하철 예약도서를 알게 되었다.
학원때문에 평일에 책을 대출하려고 하면 도서관 문이 닫혀버려서 주말이 아니면 힘든 경우가 많았다. 오후 5시면 문을 닫으니 서두르지 않으면 책을 못 빌릴 때가 많았다. 학교 도서관에는 없는 다양한 책을 빌리고 싶었는데, 학교 바로옆에 있는 지하철역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편리할 것 같아 책을 대출해 보기로 했다.
먼저 기자가 관심있어 하는 세계사에 관한 책을 검색해서 3권까지 지하철 예약대출을 했다. 그러면 어느 지하철역에서 받아볼 것인지 정하게 했다. 기자는 학교옆 미아삼거리역에서 받아보는 것으로 했다. 이런 예약과정은 먼저 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있어야지 가능하다.
다음날 휴대폰으로 "미아삼거리역 B11(보관함 번호) 신청자료 수령가능 (기한 4/12 PM 13:59까지)" 라는 문자가 왔다. 대출증을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지하철역으로 가보니 ‘강북구 U-도서관 도서 예약대출, 반납기’ 가 있었다. 회원카드 인식하는 곳에 카드를 올려 놓으니 회원 인증을 하고 비밀번호를 눌렀다. 예약한 도서 목록을 확인을 하고나서 문자에 적힌 번호의 보관함이 열렸다. 세군데의 보관함에서 차례로 책을 꺼내고 보관함 문을 꼭 닫아주었다.
도서관에 직접 가서 책을 보면서 대출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책을 검색해 보고 가까운 지하철에서 책을 대출하는 것도 정말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난다는 의미가 있다. 회사일로 바쁜 어른들과 학원으로 바쁜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대출기인 것 같다. 거기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안드로이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고도 하니,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검색해서 대출예약을하고 지하철에서 받아보고 반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편리한 지하철예약대출을 자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김관우 나누리기자 (영훈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