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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호 4월 21일

출동!푸른누리2-국립극장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시호 기자 (대전원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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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발전소 국립극장 고고고!

푸른누리 기자단과 함께 기다리고 기다리던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의 협약식이 4월 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국립극장 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열렸습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조금 불어 바깥에서 대기하는 동안 조금 힘들긴 하였지만 처음 보게 되는 협약식 행사와 「별주부전」공연관람을 생각하면서 빨리 내가 극장 안에 들어갈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친구들과 부모님들은 질서도 아주 잘 지키셨고 많은 인원이 일렬로 줄을 서서 입장하였습니다. 저는 일찍 도착했는데 나중에 줄을 서야지 생각했다가 한참 후에 길어진 줄을 보고 후회했습니다. 공연장에 늦게 들어가서 모든 행사를 측면에서 관람하는 경우가 되어 버려서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KERIS와 국립극장의 협약식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날의 주요행사는 국립극장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간의 정보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것입니다. 국립극장에는 공연 영상 콘텐츠를 한국학술정보원에 제공하고, 한국학술정보원(KERIS)은 공연영상 미디어를 교육적으로 개발하고 운영·관리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호간 협약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번 MOU를 체결하면 KERIS와 국립극장이 하나가 되어 더 재미있고, 더 신나는 공연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협약식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친구들에게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협약식을 마치면 www.edunet.net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료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친구들도 많은 영상자료를 감상하고 지식과 인성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협약식은 4명의 어린이 기자단의 짧은 인터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국립극장 원장님의 젊은 시절 기자생활을 한 얘기와 ‘국립극장 고고고‘란 의미에 대해 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국립극장 고고고!’는 국립극장에서 보고! 듣고! 즐기고! 라는 뜻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답변을 마친 후 몇몇 기자수칙을 어기는 행동으로 인해 다소 소란스러웠지만 금새 마무리되었습니다.


협약식을 마치고 국립극장장님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님과 함께 국악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처음으로 국악그룹 ‘미르’ 팀이 나와서 가야금, 해금, 거문고, 대금, 소금, 태평소 등 여러 가지 국악악기들을 연주하고 하나하나 소개해 주셨습니다. 국악악기로 못하는 음악이 없었습니다. 가요, 전래동요 등 여러 가지 음악을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나오던 음악도 연주하셨는데 모두들 매우 좋아했습니다. 원래 일반적인 가야금은 12현인데, 국악연주에서는 여러 가지 음을 나타낼 수 있는 25현 가야금을 사용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가야금으로 젓가락 행진곡도 연주하였는데 정말 저게 가야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운 소리였습니다.

별주부전을 하기 전에는 진도 아리랑을 배웠습니다. 진도아리랑은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민요입니다. 진도 아리랑에서는 떠는 소리와 꺾는 소리를 사용하여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뒤로는 별주부전이 있었습니다. 별주부전에서는 자라, 상어, 도미, 미역, 용왕, 가재, 문어, 토끼, 원숭이, 사슴 등 여러 가지 동물들이 나왔습니다. 그 연극은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문어와 가재가 대결할 때는 쿵쿵따 게임으로 하고, 토끼는 꾀를 부려서 용궁에서 나오는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중간 중간에 흥겨운 국악노래가 있었습니다. 그 노래가 나오면 저는 그 국악을 흥겹게 따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도미의원은 갖가지 어려운 말을 쓰면서 바다 속 친구들을 혼란스럽게 하였습니다. 그때는 그 어려운 말들을 할 때 ‘이 어려운 말을 어떻게 외우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국립극장에서 별주부전을 공연을 보고난 후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먹고, 바로 옆에 위치한 공연예술박물관에 갔습니다. 공연예술박물관에서는 옛날의 공연을 홍보할 때 쓰는 포스터를 연도와 이름, 세부설명 등 정리해놓고, 여러 가지 공연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이 박물관을 갔다 오니까 옛날에 이렇게 많은 공연들을 하였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번 국립극장에서의 협약식과 공연관람은 저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도 공연도 많이 보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나중에 국립극장에서 제일 높은 국립극장장님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추억을 한번 다시 생각해서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해 나중에 지금의 저와 같은 나이 때의 아이들이 오면, 더욱 재미있게 해 줄 것입니다.

이시호 기자 (대전원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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