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독자 (판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973
4월 12일 오후 8시, 본 기자는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있는 학교 도서관을 향했습니다. 온 가족이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도착한 학교 도서관에는 이미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독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반딧불이 도서관’을 아시나요?
늦은 밤까지도 학교 도서관에서 부모님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반딧불이 도서관’은 판곡초등학교의 자랑이며 힘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여러분을 신나는 ‘반딧불이 도서관 ’으로 초대하겠습니다.
반딧불이 도서관이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의 판곡초등학교에서 시행 하고 있는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5시 부터 저녁 9시까지랍니다.
그럼 반딧불이 도서관을 어떻게 운영할까?
일주일에 2번 운영하고, 봉사를 희망하는 선생님들과 책사랑 어머니 2분이 2시간씩 봉사하신다. 이용 시간이 늦은 시간이므로 반드시 부모님과 동행한다.
반딧불이 도서관에 보유 책 권수는 12340권인데, 평균 하루에 100명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답나다. (도서관 이용률: 하루 평균 180권 정도 빌려가고 160권 정도 반납한다.)
‘반딧불이 도서관’을 처음으로 시행하신 판곡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이신 김창열 교장선생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이루다 기자 : 교장선생님, 반딧불이 도서관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김창열 교장선생님 : 지난해 2학기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루다 기자 : 반딧불이 도서관을 시행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김창열 교장선생님 : 먼저, 학습하는 태도를 들이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고, 즐거운 생활도 하고 보람도 느끼기 위해서 입니다.
이루다 기자 : 교장선생님께서는 독서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김창열 교장선생님 : 책과 함께 함으로써 즐거운 생활을 하고 상식도 풍부해지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개발하고 머리를 좋게하는 슬기로운 어린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어린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알게해주는 매우 좋은 친구랍니다. 또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이용해 책과 친하게 되면 미래를 꿈을 키워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늘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반딧불 도서관은 판곡초등학교의 자랑이자, 친구랍니다.
이루다 독자 (판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