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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호 4월 21일

출동!푸른누리2-국립극장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이진 독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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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와 국립극장의 ‘우리 협약했어요’

지난 4월 9일, 푸른누리 기자단과 에듀넷 기자들이 국립극장과 KERIS의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이는 국립극장 내에 있는 하늘극장에서 개최되었는데, 임연철 국립극장장님과 천세영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님이 협약서에 서명을 함으로써 두 단체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공연 동영상과 해설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처음으로, 천세영 KERIS 원장님과 임연철 국립극장장님의 인사말을 들었다. 천세영 원장님은 “우리 단체는 15년 전부터 공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전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직 ‘에듀넷’에 가입하지 않은 학생은 집에 가서 가입하기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다. 국립극장의 좋은 공연들을 인터넷상에 올리면 더 많은 학생들이 원할 때마다 언제나 활용 가능할 수 있어서 좋을 것이라고 하셨다.


또한, 임연철 극장장님께서는 “국립극장에서 여러 공연을 봄으로써 창의력이 향상되고, 어릴 때부터 공연을 즐기던 아이들이 미래의 관객이 된다며 <국립극장 go go go>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었다. 이는 연극도 보고, 국악공연 듣고, 박물관에서 즐기고. 이 세 가지 활동의 뒷 글자를 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내가 동아일보의 기자였는데 푸른누리 기자분들도 멋진 사진과 기사를 썼으면 좋겠다”고 덧붙이셨다. 이어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였는데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기자들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여야 했다.


이세희 기자는 천세영 원장님께 “에듀넷으로 공부하면 어린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까?”는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해 원장님은 많은 학생들이 자꾸 익히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더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씀하셨다. 또 안세린 기자는 “KERIS는 언제 생겼으며, 에듀넷으로 공부하면 우등생이 될 수 있을까?”하는 질문으로 하늘극장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에 원장님은 “모든 교과 수업자료가 있고 재미있는 볼거리등이 많으므로 에듀넷으로 공부하면 틀림없이 우등생이 될 수 있을 것이고, KERIS는 1996년에 설립되었다.”고 대답하셨다.


박정희 기자는 임연철 극장장님께 질문을 하였다. “요즘 들어 가장 인상깊었던 공연은 무엇인가?” 라고 질문하였고, 이에 극장장님께서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프린세스 콩쥐라는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의상과 분장은 환상적이고, 호두까기 인형 발레극처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우리 입맛에 맞는 공연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 후, 공연 관람의 시간이 있었다. 1부 ‘소리여행’에서는 예술단 미르의 국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다. 먼저 ‘새야새야’와 ‘쾌지나 칭칭나네’를 편곡하여 들려주셨고,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었다. 가야금은 우리가 보통 12줄인 악기로 알고 있지만, 더 다양한 음을 내기 위해 25줄의 가야금도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셨다. 해금은 2줄이고 줄 사이에 활이 끼어져 있는데, 고양이의 울음소리와 비슷해 표현력이 좋다. 아쟁이란 악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악기 중 가장 무거운 소리와 낮은 음을 낼 수 있는 악기이다. 소금은 최고음을 낼 수 있는 악기로 옆으로 분다. 대금은 편안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이 악기로 시크릿가든의 ‘그 남자’라는 곡을 연주해 기자들과 동행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피리는 우렁차고 남성적이고, 태평소는 소리가 매우 크다. 국악을 평소에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악기 하나하나를 설명 들으면서 현장에서 보니 정말 신나고 신기했다. 이런 공연이 에듀넷에 올려지고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음악책에서만 악기를 보고 설명을 듣고 배우는 것과, 이렇게 실제 연주와 악기를 보면서 배우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이어진 ‘별주부전’에서는 별주부의 용왕을 위한 희생이 돋보이는 연기가 눈에 띄었다. 국악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이유의 히트곡을 넣는 등 우리들이 국악이나 판소리 등에 쉽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의 휴식시간을 갖고 난 뒤, 공연 예술박물관에서 구경을 하였다. 옛날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했던 포스터들과 공연 자료 등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좋은 날씨에 남산에 자리한 국립극장에서 예술을 즐기니 내 마음이 훨씬 풍성해지고 넉넉해지는 것 같았다. 푸른누리 기자로서 첫 공식 취재여서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엄마가 “우리 딸 덕분에 엄마도 좋은 구경 했네!” 하실 때엔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했다.

이날의 협약식을 계기로 두 단체가 더욱 발전하고 협력해서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인터넷상에서 원하는 공연을 원하는 시간에 보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생기고, 그래서 우리들의 창의성이 더 자라나고 예술을 사랑하는 어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이진 독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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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시흥은행초등학교 / 4학년
2011-04-23 14:10:42
| 우와~~
류자임
재현중학교 / 1학년
2011-04-24 15:22:15
| 제목이 재미있어요 잘 읽고갑니다
박유진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2011-04-27 18:09:58
| 우와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우리 협약했어요’는 참 기발한 제목인것 같애요. 읽어보니 정말 김이진 기자님은 기사 쓰는 걸 잘 하시는 것 같애요. 본받고 싶습니다. 한번도 기사를 쓴 적이 없어 어렵기만 하네요. ㅎ 추천해 드렸고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05-04 18:47:44
|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잘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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