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나누리기자 (서울석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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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13단 서울 석계초등학교 스카우트가 선서식을 하였습니다. 3대 12보로 나뉘어져 선서식을 시작하였습니다. 권순일 외 53명의 어린이들이 신입대원으로 총 120여 명의 아이들이 선서식에 참여하였습니다. 1보, 5보, 9보가 상징하는 색깔은 노란색 2보, 6보, 10보가 상징하는 색깔은 빨강색 3보, 7보, 11보는 파랑색 그리고 마지막으로 4보, 8보, 12보는 주황색을 상징합니다.
스카우트 신입대원들은 스카우트 정식 대원이 되었다는 뜻으로 각 보의 색깔에 맞는 테이프를 왼쪽 손에 리본을 만들어 묶고 학부모님들이 직접 모자와 항건을 씌워주시고 손에 끈도 매달아 주셨습니다. 또 뜨거운 왼쪽 악수를 하였습니다. 방패를 들고 있는 왼손으로 하는 악수는 그 사람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왼손 악수를 마치고 스카우트 대원들은 삼지례 표시를 하고 선서를 합니다. 삼지례 표시는 하나는 사회 하나는 국가 그리고 또 하나는 자기 자신의 위한 것을 의미하기 위한 것입니다.
선서. 나는 나의 명예를 걸고 다음의 조목을 굳게 지키겠습니다.
첫째, 하느님과 나라를 위하여 나의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둘째, 항상 다른 사람을 도와 주겠습니다.
셋째, 스카우트의 규율을 잘 지키겠습니다.
선서를 마친 스카우트 대원들은 경축 의식이나 기념 의식, 집회 의식에서 순국선열이나 호국 용사, 스카우트 선배의 영령에 대하여 명복을 빌며 묵념을 했습니다.
구대원들 중 6학년 보장들이 선정되어 각 보를 이끌었습니다. 이 보장들은 신입대원들을 위하여 스카우트의 규율을 낭송하였습니다
1. 대원은 윗사람을 잘 따릅니다.
윗사람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은 단체 생활의 기본이 되며,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것임을 알고 공손히 잘 따르도록 합니다.
2.대원은 남의 힘을 빌지 않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일은 스스로 하며, 어려운 일도 참고 견디며 해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3. 대원은 날마다 착한 일을 합니다.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칭찬 받을 만한 일은 모두 착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이 시키지 않더라도 날마다 착한 일을 찾아서 합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삼지례 표시를 다시 바꾸어 하나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 또 하나는 친구 대원들과 협동하는 마음으로 사용하였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대원들은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오늘 한 선서와 규율을 다시 한 번 새기며 마지막으로 선서식을 기념하는 환호를 합니다. 스카우트 대원들의 희망차고 씩씩한 목소리가 체육관 너머까지 울려퍼졌습니다.
김동희 나누리기자 (서울석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