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혁 기자 (서울구로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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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푸른누리 기자들이 구석기시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로 전곡선사박물관! 아직 개관전인 전곡선사박물관은 박물관 모양이 뱀 모양 같았습니다. 또, 긴 윗부분에 밑에 두 건물이 받들고 있어서 고인돌 모양 같기도 하였습니다. 작은 구멍들은 뱀의 비늘을 상징한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긴 윗부분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내부는 동굴처럼 해 놓았습니다. 종유석 같은 기둥과 동그란 물방울을 표현하였습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우리나라 박물관 중 사람이 나온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는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전곡리구석기선사유적이란, 구석기시대에 썼던 도구들이 나온 전곡리의 한 지역을 말한다고 합니다. 1978년 전곡리에서 주먹도끼 등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전곡선사박물관에 있는 화석인류 종은 총 14종이라고 합니다.
투마이, 루시, 루시당,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호모 하빌리스, 호모 루돌펜시스, 호모 에르가스어, 호모 에렉투스- 서양/동양, 호모 플로렌시스, 호모 에안데르탈렌시스, 용곡인, 산정동인, 만달인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화석인류란 지금 인류 모습이 아닌 옛날 사람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 전곡선사박물관 상설전시관에는 바닥에 검은 색의 선과 숫자가 써 있는데, 이것은 년도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유물을 발굴할 때에는 과학도구, 곡괭이, 꽃삽 등의 여러 가지 도구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주먹도끼가 묻혀 있던 땅은 약 30만년 전 땅이라고 합니다. 또, 루시부터 직립보행을 했고, 호모하빌리스부터 석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투마이부터 만달인까지 다 같은 때에 살았는데 잘 적응하고 사는 사람만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동굴 벽화는 아이가 동굴에 관광 왔다가 어떤 굴이 있어서 한번 살펴 보았더니 그 굴 안에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40만년 전부터 벽화를 그렸고 20만년 전부터 벽화에 색을 칠했다고 합니다. 또, 동식물들이 활발했던 시기는 30만년 전이라고 합니다. 땅을 파다 보면 규암, 응회암, 각력응회암, 현무암, 안산암, 흑운모편마암 등이 나온다고 합니다. 매머드 뼈로 만든 움집도 보았습니다. 매머드 뼈는 각 면마다 어느 쪽은 거칠거칠, 어느 쪽은 매끈매끈 했습니다.
아이스 맨 이라는 미라를 보았습니다. 아이스 맨은 알프스 산에서 등산을 하다 발견한 미라이고, 그가 갖고 있는 물건들도 함께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스 맨은 왼쪽 어깨에 화살을 맞아 죽었다고 합니다. 또, 신석기시대의 사냥꾼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42~ 46살에 죽었다고 짐작이 된다고 합니다.
박물관장님의 인터뷰와 푸른누리의 체험 활동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막집을 만들었습니다. 다섯 개의 통나무를 밧줄로 묶어 세운 후 가죽을 덮어 줄로 묶었습니다. 두 번째는 사냥 체험을 하였습니다. 창던지개와 창을 연 해서 창던지개는 꼭 잡고 창만 세게 던지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유물 발굴 체험을 했습니다. 꽃삽과 브러시를 이용하여 주먹도끼를 발굴했습니다. 그 후, 유물 카드를 작성했습니다.
하루동안 구석기시대를 여행하면서 내가 구석기시대에 살았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박물관 개관은 4월 25일이라고 합니다. 개관하고 나면 가족들이랑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고동혁 기자 (서울구로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