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를 읽고
이 책은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줍니다. 저는 특히 ‘초콜릿의 쓰디쓴 비밀’ 편을 읽고 우리가 즐겨 사 먹는 초콜릿에는 우리와 똑같은 10대 어린이들의 쓰디쓴 눈물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저 맛있다고 우적우적 먹어대는 초콜릿에 우리와 똑같은 어린이들의 땀과 눈물이 들어 있다니! 저는 그 사실을 안 뒤부터 초콜릿을 맛있게 먹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의 생활을 보면서 진짜 행복해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고생하고, 나쁜 어른들에게 납치당해 부모님 얼굴을 볼 수 없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것이 무척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가가 모든 사람들에게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의 불쌍한 모습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쓴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아이들을 도우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뜨개질을 할 줄 아니까 털모자를 뜹니다. 둘째, 제가 먹는 음식을 남기지 않습니다. 셋째,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저축합니다. 그리고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합니다.
저는 이 책을 푸른누리 기자들이 꼭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라고 물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읽고 나면 자신있게 ‘네!’ 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