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기자 (서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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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벌써 여름이라고 해도 될 만큼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밖에 나가기만 해도 땀이 나고, 집에 오면 매번 시원하고 차가운 것이 먹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몸에 좋은 여름 간식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바로 밀크셰이크입니다.
밀크셰이크에 들어가는 재료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 재료들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번엔 얼린 바나나, 블루베리, 사과, 그리고 우유 한 팩을 이용해 맛있는 밀크셰이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바나나는 너무 많이 얼리지도, 덜 얼지도 않은 것이어야 합니다. 너무 많이 언 것은 잘 갈리지가 않고 덜 얼린 것은 시원하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나나는 하루 정도 냉동고에 얼리는 것이 적당합니다. 바나나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통째로 갈면 잘 갈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미 언 바나나는 잘 잘리지가 않으니 되도록이면 미리 바나나를 잘라서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 역시 하루 정도만 얼리면 됩니다. 사과랑 우유는 얼리지 않은 상태로 준비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사과 하나를 작은 조각으로 자른 뒤 믹서에 넣습니다. 다음으로 얼린 바나나를 넣어준 뒤, 블루베리도 어림잡아 15개 정도를 넣습니다. 만약 블루베리의 맛을 더 강하게 느끼고 싶다면 더 넣어도 되는데, 15개보다 덜 넣을 경우 색깔만 블루베리 색이고 맛은 거의 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유 하나를 믹서에 부어줍니다. 되도록이면 이 순서에 맞게 재료들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를 처음에 넣으면 다른 재료들을 넣을 때 우유가 튈 수 있고, 블루베리를 처음에 넣을 경우 믹서의 날 아래로 깔려 잘 갈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준비한 재료를 갈아서 밀크셰이크를 완성했다면, 이제 예쁜 컵에 나눠담아서 마시기만 하면 됩니다. 시원한데다가 몸에 좋은 재료들만 들어간 밀크셰이크! 더운 여름,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최고의 간식입니다.
배수빈 기자 (서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