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김명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804
우리가 살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별, 지구. 그러나 지금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다. 왜 지구가 이처럼 아파졌을까?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지구는 계속 더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80%가 넘는 온실가스가 에너지 소비에서 발생하고 있고 생활에서 나오는 많은 쓰레기들이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다.
그러나 TV도 인터넷도 에너지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고, 어쩔 수 없이 생활쓰레기가 생기게 된다. 이처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하지만 TV나 컴퓨터 모니터, 조명 등을 사용 안할 때에는 항상 끄는 습관들, 가까운 거리는 자가용 대신 자전거나 도보로 다니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우리 주변에는 지구를 푸르게 가꿀 수 있는 행동들이 매우 많다.
5월 16일, 이렇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 환경 지킴이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녹색성장체험관’에 다녀왔다.
‘녹색성장체험관’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갈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먼저, ‘지구온난화 주제영상’과 ‘그린맨’ 총 2종류의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는 주제영상관에 갔다. 모든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이었다.
영상이 끝난 뒤, ‘그린홈 체험관’에 갔다. ‘그린홈’에는 주택에서 적용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과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등 첨단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선보이고, 지열냉난방 시스템과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절수형 아이템 등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녹색 교통관’에 갔다. ‘녹색 교통관’은 미래 교통수단과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서비스를 알아보고 시뮬레이션 운전을 통해 친환경적인 운전습관을 체험할수 있는 곳이었다.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전시물은 ‘에코드라이빙 시뮬레이터’였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통해 평소의 운전방법과 운전습관을 체크하고, 자동차 연료 값도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코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것이었다.
재미있었던 체험 후, ‘그린에너지관’으로 갔다. ‘그린에너지관’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의 의미와 풍력발전, 원자력,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 화석 연료를 대체할 미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알려주고 각 나라의 에너지원별 사용량을 비교 전시하고 있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원자로 APR 1400의 모형이었다. 평소에 복잡하게 느꼈던 원자력 발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녹색성장 다짐관’에서 디지털 방명록에 녹색생활실천을 다짐하고 약속카드에 도장을 찍어 녹색성장 실천을 다짐하였다. 약속카드를 녹색성장나무에 넣으면 매월 당첨을 하여 당첨자에게는 친환경 세제와 천연 바디워시를 준다. 당첨 여부는 녹색성장체험관 누리집: http://www.egg.go.kr/plaza/gallery.eg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 녹색성장 체험관에서는 하루에 한 번 ‘베스트 그린맨’을 선발하여 친환경 문구세트를 준다. 이 문구세트에는 생분해성수지로 만든 자, 폐휴지를 재활용한 연필 등 학습에 용이한 문구자료가 많다. 또한, ‘베스트 그린맨’이 되면 사진을 찍게 되는데, 이 사진은 녹색성장 체험관 누리집: http://www.egg.go.kr/plaza/gallery.egg 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자연보호와 개발이 조화를 이루며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앞으로 널리 홍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면 좋겠다.
김명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6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