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기자 (서울중평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3 / 조회수 : 735
지난 19일 노원구 하계2동 주민센터 옆에 있는 상상어린이공원에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5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아동, 청소년 나눔 장터 프로젝트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행사에는 노원교육지원센터 나란히, 아동청소년네트워크, 조슈아나무, 하계2동주민복지협의회, 한 살림북부지부, 함께걸음의료생협, 중현초등학교, 중평중학교, 한천중학교에서 참여를 합니다.
이 행사는 어울마당, 장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로, 어울마당에서는 이 행사 Opening(오프닝) 풍물공연과 밴드공연, 그리고 댄스공연 등을 합니다. 두 번째로, 장터마당에서는 아동, 청소년 벼룩시장과 나눔 바자회를 합니다. 세 번째로, 체험마당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나뭇잎손수건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먹거리 마당에서는 주먹밥, 뽑기, 떡볶이, 어묵, 인절미, 그리고 매실주스 등을 사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장터마당의 아동, 청소년 벼룩시장을 직접 해 보았습니다. 모두 이제 필요 없는 옷(작아진 모자, 티셔츠, 바지 등) 이나 학용품(연필, 포스트잇, 지우개, 펜 등), 장난감 등을 가지고 왔습니다. 먼저 자리를 잡고 가져온 물건에 가격표를 붙였습니다. 그 다음 물건을 진열했는데 그 시간이 12시였습니다. 행사가 시작하는 시간은 1시였지만, 사람들이 저희 가게로 몰려와 물건을 사갔습니다. 제 동생이자 이 행사에서 같이 물건들을 판 김희현 양(2년)은 "제가 필요 없는 물건인데 그 물건을 팔아야 돼서 조금 어려울 것 같았는데, 사람들이 그 물건들을 사가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라고 하였습니다.
김소현 기자 (서울중평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