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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호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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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수 기자 (일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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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된 내륙

5월 25일 금요일, 역사적인 경인 아라뱃길의 개통식이 있었다. 800년 전부터 시도되었지만 번번히 접어야만 했던 운하의 역사가 드디어 시작된 것이다. 역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선 개통식장! 입구에서는 광개토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광개토 사물놀이팀은 다른 사물놀이팀과 다르게 우리나라 전통 풍물놀이가 비보이와 함께 어울려 색다른 공연을 보여주었다. 철저한 검사 뒤에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다. 식순에 의해 식은 진행되었고 오시지 않을 줄 알았던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또 다른 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해 바삐 떠나셔야 했지만 그 와중에도 V자를 보여주시며 어린이들을 향해 웃어주셨다. 공사 중의 안전사고가 가장 신경쓰였지만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게 되어 뿌듯하다고 하셨다. 비단 대통령 할아버지만의 마음이겠는가.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고 무사히 공사를 마친 것에 감사해야 할 일이지 않나 싶다.


평상시에는 뱃길로 이용되고 홍수 때는 방수로로 사용되며 CO2 배출 감소로 뱃길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아라뱃길.
여름 장마철이 되면 홍수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한강 주변지역이 있었다. 그때마다 엄청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한다. TV에서 머물 곳을 잃은 많은 이재민들이 학교나 체육관에서 지내는 모습을 볼 때면 안타깝기 짝이 없었는데, 이제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뱃길을 통해 고속도로나 기차에 비해 물류의 흐름이 원활해져 비용절감과 경제적인 이득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도 한다. 요즘 일고 있는 한류의 붐에 맞추어 서해로 통하는 아라뱃길을 통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지금껏 바다와 내륙은 별개라고 생각해서 바다를 보려면 한참을 달려야 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제 강이 곧 바다고 내륙이 곧 바다인 것이다. 마치 손을 뻗으면 바다와 맞닿아 있는 느낌이다.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이제 한층 바다와 가까워진 내륙이 고요한 듯 다이나믹하게 쑥쑥 성장해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황지수 기자 (일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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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6-10 09:49:05
| 경인 아라뱃길의 개통을 축하합니다. 황지수 기자님,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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