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

최근 청소년에게 자주 나타나는 척추측만증,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자주 들었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척추측만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곧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휘게 되는 것입니다. 척추가 휘게 된다면 몸자세가 옆으로 휘게 되고,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폐를 누른다고 합니다. 성장기 때 바로 잡지 않으면, 척추가 휜 상태로 자라므로 성장기 때 빨리 바로잡아야 합니다.

지난 5월 24일 서울 신서초등학교에 고려대학교 정형외과 아동 척추측만증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오셔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다리를 어깨 넓이보다 조금 많이 벌리고, 앞으로 허리를 꺾어 검사를 하니, 조금씩은 척추가 휘어 있었습니다. 잘못된 자세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2명의 어린이들은 X-ray를 찍어야 했습니다. 가장 많은 아이들이 하고 있는 자세는 바로 턱을 손으로 받치고 앉는 자세입니다. 턱을 받치고 앉으면 어깨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다음 많은 아이들이 하고 있는 자세는 골반을 옆으로 빼고 앉는 것입니다. 이것은 척추에 가장 많은 무리를 주는 자세라고 합니다. 우리 반뿐만 아니라 옆 반에서도 대다수의 아이들이 잘못된 자세에 대해 지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척추측만증의 기준은 척추가 정상 범위 내에서 10º이상 벗어난 것입니다. 10º미만으로 휘었다면 조심해야 하지만 측만증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른 자세입니다. 바른 자세는 척추측만증을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학교 의자는 대부분 골반 쪽이 바깥으로 튀어나온 의자입니다. 등받이에 허리와 골반을 붙이고 책상가까이 앉는 것이 바른 자세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가장 효율적인 예방법입니다. 바른 자세 말고도 운동법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은 것은 수영입니다. 수영은 일반적인 근력강화와 취미생활로도 즐길 수 있으며, 특별한 운동방법이 없는 운동이어서 좋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아동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예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유정 기자 (서울신서초등학교 / 5학년)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6-08 17:46:44 | 추천! 그렇군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관심갖고 있어야 되는 바른자세입니다. 요즘 척추측만증으로 고생하는 주변 학생들도 있어서 특히 관심이 갑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현서 효탑초등학교 / 4학년 2012-06-09 09:04:26 |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척추측만증 검사도 해 보아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다행히 저는 척추측만증이 없는데 우리반 몇명은 의심이 된다고 다시 검사를 해야한다고 선생님께 들었습니다.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6-10 10:15:01 | 저도 바른자세를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시호 대전원평초등학교 / 6학년 2012-06-18 22:24:00 | 학생들이 요즘에 척추가 휘는 병이 많이 있으니까 허리를 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