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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호 6월 7일

특집-출범식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부건 기자 (농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9 / 조회수 :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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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출범식

6월 2일 토요일 4기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온 가족이 여행길에 올랐다. 차를 타고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마음껏 나눌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가 덤으로 생겨서 더욱 기뻤다. 자동차로 여행하는 여행의 묘미가 있는 것 같다.


나는 푸른누리 기자단이 된 것이 무척 좋다. 여러 가지 일들을 알리고, 내 목소리를 낼 수가 있고, 또 나의 글이 신문에 실렸을 때 보람을 많이 느낄 수 있어 좋다.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어린이 기자단을 만드셨는데, 그 계기는 ‘어려서 세상을 접하고 보는 눈과 경험이 나중에 자라서 큰 자산이 된다’는 생각에서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을 만드셨다고 한다. 이런 좋은 기회를 열어주신 대통령 할아버지께 먼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범식에 오게 된 것이다.


서울에 도착하여 종로를 지나 경복궁을 돌아 청와대로 들어가는 길은 무척 깊은 인상을 주었다. 포근하게 둘러싼 산과 고궁을 배경으로 고즈넉이 깊은 품위를 풍기는 아름다운 기와지붕의 청와대가 보였다. 주위에 한 낮의 여유로움을 마음껏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무척 보기 좋았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지나 세종대왕의 동상들이 무척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다시 한 번 더 우리나라를 위하여 훌륭한 일을 하신 위인들에게 존경심이 우러나왔다. 나도 저렇게 훌륭하고 의로우신 분들에게 자랑스러운 후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리는 출범식장으로 들어왔다. 나의 첫 출범식인 것만큼 설레고 이명박 대통령할아버지를 만난다는 생각에 긴장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사회자 이수근 아저씨가 등장하였다. 이수근 아저씨를 보면서 나의 긴장되었던 마음이 풀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식이 시작되었다. 이수근 아저씨가 사회를 맡고, 에이핑크가 나와서 춤을 추고,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가 나오셔서 고민상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유키스가 나와서 공연을 하였다.


그리고 고민상담 프로젝트는1위부터 5위까지 있었는데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가 일일이 열심히 고민해결을 해주셨다. 정말로 마음에 새기고 싶은 내용들이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위는 해야 할 공부가 너무 많아요!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교육부 장관 아저씨에게 학교 숙제를 좀 줄여달라고 직접 부탁하셨다. 영부인 할머니께서는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조금 자제 하자고 부모님들께 부탁을 해주셨다.


2위는 친구와 잘 지내고 싶어요!
이런 고민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용기를 가지고 직접 친구를 하자고 말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모든 일에 있어 적극성은 자신을 채워가는 원동력인 것 같다.


3위는 장래희망이 고민이다.
어른들은 우리들에게 법조인이 되라고 흔히 말씀하신다. 하지만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자기의 소질, 적성과 흥미 등을 양성하며 자기에게 맞는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나도 한 번 더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았다.


4위는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아직 어리니깐 이성보다는 뜻있는 친구를 많이 만나고 우정을 키울 시기라고 하셨다. 나는 아직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성 친구(여학생)들이 오히려 더 무섭다. 키도 더 크고 힘도 더 센 것 같다.

5위는 외모가 걱정이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패스트 푸드보다 몸에 좋은 영양식을 많이 찾으라고 하셨고, 지금 한참 클 나이에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한다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패스트 푸드를 먹을 때에는 나들이 가는 기분이고, 밥 먹을 때에는 숙제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출범식에 온 뒤로는 영양이 많은 밥을 좋아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좋은 말씀으로 우리 고민들이 싹 사라지는 것만 같다. 학교 과제가 줄어들고 사교육으로 부모님과 학생들이 조금 자유로워진다면 더욱 행복할 것 같다. 무조건 성적으로 판단되는 것보다는 개인의 인성, 능력으로 승부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출범식을 마치고 나오면서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이 됨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였다. 푸른누리 기자단의 사명을 가지고 오늘 배운 것을 가슴에 새겨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을 넓힐 것이다.

김부건 기자 (농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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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남양주부평초등학교 / 5학년
2012-06-08 07:51:11
| 우와......
잘쓰셨네요....
임수린
서원초등학교 / 6학년
2012-06-08 18:18:51
| 너무 잘 쓰신 것 같아요.
세세한 정보와 사진까지 정말 좋았어요^^
추천 버튼 꾹 누르고 갑니다~!!^^
김동희
원중초등학교 / 4학년
2012-06-10 12:20:05
| 저의 글과 차원이 다르네요.....
참 잘 쓰셨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6-10 12:30:16
| 저도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이 된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했어요^^
양효정
한라초등학교 / 6학년
2012-06-10 21:32:11
| 정말 재미있는 출범식 이었던것 같네요~^&^
그동안 쌓여있던 고민이 한번에 싹 풀렸겠어요~
최규원
서울금동초등학교 / 5학년
2012-06-11 18:44:05
| 기사 잘 쓰시네요^^
게다가 사진도 잘 올리신 것 같아요.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6-12 08:02:56
| 역시 6학년은 다른가 봅니다. 기사를 잘 썼네요. 추천합니다.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06-17 01:59:09
| 우리들의 고민을 조목조목 정리를 잘 해 주셔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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