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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호 6월 7일

특집-출범식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유희수 기자 (성남양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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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한민국 어린이 기자단 청와대 초청행사

6월 2일 토요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2012년 대한민국 어린이 기자단 청와대 초청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푸른누리 4기 기자들과 에듀넷 기자들, 부모님도 함께 초청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자단은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단도 참석을 하여 대정원은 파란 모자들로 가득하였습니다. MC는 ‘이수근’ 아저씨가 맡았습니다. 오프닝 축하무대로 ‘에이핑크’ 언니들이 노래를 불렀고, 엔딩 축하무대로는 ‘유키스’ 오빠들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의 경과보고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으뜸기자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총 59명이 시상자로 뽑혔는데, 그 중 대표로 5명의 기자들이 직접 으뜸기자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 에듀넷 어린이 신문 만들기에서 뽑힌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수상을 하였습니다. 특히, 김세경(중학생)언니 기자는 기사 172건을 작성할 정도로 기자 활동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우리 기자단들에게 기자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꿈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 꿈은 싱어송라이터로서 노래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께서 등장하셨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들을 보시고 “직접 만나서 정말 기쁘고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코리아의 푸른누리 기자단이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부인 할머니께서는 “푸른누리 기자단 어린이들을 보시면 우리 손자, 손녀를 보는 거 같아서 매우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푸른누리 기자단들과 함께 하는 ‘푸른누리 뉴스쇼! 고민을 말해봐’ 코너를 가졌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푸른누리 기자단의 고민을 모아서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매긴 후, 이 고민들을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께 직접 여쭈어 보고 답을 들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Q 남다은 기자 : 해야 할 공부가 너무 많아요! (1위 질문)
A 대통령 할아버지 :
우리 손자, 손녀를 키워보니깐 놀고 싶어도 숙제 때문에 놀지 못해요.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숙제를 적게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자기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고 지내야 좋은 거 같아요. 오늘 교육부장관님께서 이 자리에 오셨어요. 교육부장관님! 학교에서 애들 숙제를 적게 내게 부탁합니다.
A 영부인 할머니 : 저도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이 공부 많이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학교 숙제가 많은 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사교육을 많이 시키세요. 사교육의 숙제가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 숙제가 많은 학원은 끊으세요. 문제집도 하루에 2장씩 내주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이 답변에 푸른누리 기자단들은 많은 함성과 큰 박수를 쳤습니다.


Q 조용우 기자 : 친구랑 잘 지내고 싶어요! (2위 질문)
A 대통령 할아버지 :
푸른누리 기자단을 왜 만들었냐면, 어렸을 때부터 세상을 보는 눈이 있어야지 ‘아! 세상은 좋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이 푸른누리 기자단이 된 것을 자랑으로 생각해 주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이제 폭력은 쓰지 말아야 해요. 만약 친구랑 싸웠다면 내가 먼저 화해를 하세요. 그것은 쑥스러운 것이 아니라 용기와 자존심이에요. 내가 먼저 화해를 하면 상대편은 더 미안해 할 거예요.

Q 이지욱 기자 : 장래 희망 때문에 고민이에요! (3위 질문)
A 대통령 할아버지 :
자신이 생각하는 꿈과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꿈이 다르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꿈을 위해 노력하세요. 나는 기업의 CEO가 되고 싶고, 부모님께서는 판사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자신의 꿈인 기업의 CEO를 이루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Q 이지우 기자 : 이성친구를 사귀어도 될까요? (4위 질문)
A 영부인 할머니 :
사실 초등학생이 이성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좀 안 좋은 것 같아요. 남녀 공학이 많기 때문에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나 다 친구로 생각하고 어릴 때는 모두모두 친하게 지내세요. 만 18세가 돼서 성인이 되면 정말 제대로 이성친구를 사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릴 때는 여러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이런 사람은 이런 성격을 가졌고, 저런 사람은 저런 성격을 가졌다는 알게 돼요.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려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도 착실히 잘 다니고, 남을 존중할 줄 알며, 남 욕하는 거 하지 말아야겠어요. 그러면 남학생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을까요?


Q 이재훈 기자 :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아요! (5위 질문)
A 대통령 할아버지 :
밥만 먹으면 괜찮은데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어서 살이 찌는 거예요. 그리고 탄수화물과 설탕과 소금이 든 음식을 많이 먹고 있는데 안 좋은 거예요. 이런 것들은 나라에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먹고 싶은 패스트푸드 음식은 참으세요.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밥을 적게 먹는 것은 좋지 않아요. 그리고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A 영부인 할머니 : 어릴 때는 통통한 게 좋아요. 그래야 키로 가기 때문에 밥 잘 먹고 씩씩하게 자라야 해요. 대통령 할아버지는 어릴 때 너무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제대로 못 먹었어요. 그래서 살도 많이 못 찌고 키도 많이 못 자랐어요. 그런데 어른이 되시면서 몸이 좀 나아지셨어요. 밥 많이 먹고 공부 잘 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면 건강한 어린이가 될 거예요.


이번 초청행사를 마치며,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께서 푸른누리 기자단 편에서 생각해 주시고 사랑이 듬뿍 담긴 따뜻한 답변을 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푸른누리 기자단들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끼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유희수 기자 (성남양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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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6-09 08:02:12
| 저는 고민을 말해봐! 쓸 때 내용도 잘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꼼꼼히 적으셨나봐요. 기자님 이름까지 적어 주셨네요. 대단합니다. 추천할께요.
최규원
서울금동초등학교 / 5학년
2012-06-11 18:22:07
| 우와^^ 고민을 말해봐 내용을 정말 정확하게 쓰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06-14 08:13:02
| 고민을 말해보 내용을 잘 정리해서 읽기가 편했어요. 잘쓰셨네요. 추천!!
이현경
창영초등학교 / 4학년
2012-06-17 17:09:21
| 출범식날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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