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준 기자 (군산서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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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교수님 자칭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 우리는 짐승이라도 부르지만, 교수님은 기억력은 제로 왜냐하면 자기 생일도 기억하지 못하므로 나이 또한 알 수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우리 세쌍둥이를 정확하게 구별하고 우리가 아는 사건들을 해결하였으니 괴짜 탐정이 맞지만 상식이 없는 관계로 교수님은 사회 생활 부적응자다. 하지만 이를 존경하는 수석 조수가 있으니 그가 바로 레이치. 우리 세 쌍둥이 중 아이를 좋아하는 레이치는 전통 있는 우리 학교에서 교칙에 위반되는 긴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다닌다.
학교의 옛 건물에는 열리지 않는 교실이 있는데 거기에 요괴가 갇혀 있다는 소문도 있다. 옛 건물은 이번 봄 방학에 철거될 예정이다. 재학생들은 졸업생 환송회를 준비한다. 슬로건은 "썩 나가시오" 선배들이다. 환송회 때 어떤 이벤트를 할지 궁금!!
사건은 고우호쿠가쿠엔 중학교에 꿈벌레가 살고 있으며 그 열리지 않는 교실의 문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사십여 년 전 꽉 막힌 교실에서 꿈벌레는 교실 안에 갇히고 꿈지킴이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꽉 막힌 교실에서 꿈 지킴이는 어떻게 사라졌을까? 그 수수께끼를 우리의 명탐정은 해결할까?
사은회 실행위원장이 된 레이치와 아이는 꿈벌레를 목격한다. 전학 온 금발의 소녀 유리는 알 수 없는 아이이며 교장선생님은 꿈벌레는 없다 하였지만 자칭 명탐정 교수님이 학교에 오고 레이치의 활약으로 꿈벌레가 알려지는 듯 하였으나 아니었다. 꿈벌레의 비밀은 풀릴 것 같지 않았지만 그러나 우리의 명탐정 식신처럼 먹는 것만 밝히는 교수님은 수수께끼를 풀고야 만다. 알고 나니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다. 그리고 꿈벌레의 정체는 바로 우리라고 교수님은 말씀하셨다. 아이는 이해했다. 꿈을 위해 멀리 프랑스까지 가는 레이치를 보며 아이는 많은 것을 생각한다.
괴짜 탐정시리즈가 14번째로 막을 내리다니 이제 유메미즈기요시로(상식 제로인 탐정)와 세 쌍둥이를 만날수가 없다니 많이 아쉽다. 졸업반인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두준 기자 (군산서해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