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사운드 오브 뮤직

‘사운드 오브 뮤직’은 책보다 영화로 더 유명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마리아는 밝고 환했던 예비수녀입니다. 하지만 원장 수녀의 권유로 트라프 씨 댁의 가정교사로 가게 됩니다. 마리아가 돌봐주어야 할 7명의 아이들은 한창 밝아야 할 때이지만 군대 출신이신 트라프 씨의 엄격한 규율 때문에 항상 어둡고 지쳐 보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주려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음악과 관련된 모든 것을 금지한 트라프 씨 때문에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7명의 아이들 중 막내인 마리의 심장병을 조금이라도 치유하기 위해선 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바이올린을 가져와 연습을 시키고 아이들에게 노래도 가르쳐줍니다. 그 노래가 바로 유명한 ‘도레미송’입니다. 점차 밝아지는 아이들과 심장병이 치유되고 있는 마리를 보며 트라프 씨는 반성을 하고 전의 따뜻한 아버지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가정교사가 아닌 가족의 어머니로 행복을 찾아가게 됩니다.

이처럼 ‘사운드 오브 뮤직’은 음악으로 행복과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권소담 기자 (다솜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