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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기자 (백록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3 / 조회수 : 797
7월 20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앞으로 모였습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취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9시 50분이 되어 푸른누리 기자단이 모두 모이고 이주영 선생님을 따라서 2층 세미나실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에너지의 기본은 1차 에너지와 2차 에너지로 나눌 수 있는데, 1차 에너지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1차 에너지로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가 있습니다. 반면 2차 에너지는 1차 에너지를 변환한 에너지를 말합니다. 또 에너지의 역사에 대해 배웠는데 불 에너지, 가축 에너지, 화석 에너지, 현대의 전기에너지까지 있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하고 중요해진 이유는, 우리가 주로 쓰고 있는 화석 에너지에 문제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쓰면 없어지게 되는 화석 에너지는 그 양이 점점 줄어들어 부족해집니다. 또 화석 에너지를 쓰게 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여 지구온난화가 심해지게 됩니다. 지구온난화는 빙하, 빙산을 감소하게 만들고 해수면 상승 등 자연 파괴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지구온난화가 계속 심해지면 미래의 지구 환경도 밝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신재생에너지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지열 등이 있습니다. 신에너지로는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석탄액화가스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만들기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솔라하우스는 태양열 집을 말하는데 직접 조립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에서 일하시는 황교식 박사님과의 인터뷰 시간도 있었습니다. 질문하는 내용에 설명을 자세하게 해줘서 궁금한 내용들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Q. 풍력발전기는 어떻게 전기를 생산하나요?
A. 풍력발전기는 자기유도현상으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풍력발전기에 블레이드가 계속 돌면 그 안에 있던 자석에 의하여 자기장이 발생하여 전기가 생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블레이드가 많이 돌수록 에너지가 많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Q. 발전기 한 대를 설치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A. 여러분은 풍력발전기 한 대를 설치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것 같나요? 풍력발전기 한 대 설치비용은 무려 30억 정도입니다.
Q.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는 왜 다른 지역이 아닌 제주도에 생겼나요?
A. 제주도가 바람도 많이 불고 햇볕도 강하게 비춰서 선정이 되었습니다.
Q. 제주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가장 발전가능성 있는 에너지는 무엇인가요?
A. 제주도에는 바람이 많이 부니 96%가 풍력발전입니다. 하지만 바닷바람을 이용하는 해상풍력발전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Q. 번개도 저장하여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까?
A.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Q. 제주도에서 신재생에너지를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시기는 대충 언제입니까?
A. 2030년을 목표로 이 곳 연구센터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혹시 신재생에너지에 단점이 있습니까?
A. 아직은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지리적인 여건이 다른 나라에 비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좋지는 않은 점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황교식 박사님과의 인터뷰시간이 끝나고, 푸른누리 기자들은 풍력발전기들이 가장 잘 보이는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풍력발전기들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몸을 조금만 돌려보면 해상풍력기도 보인다고 했지만, 안개가 자욱한 날씨 때문에 해상풍력기는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취재를 마치고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가 더욱 발전하고, 생활화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희현 기자 (백록초등학교 / 6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