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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호 8월 2일

출동2-식약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오지연 기자 (서울신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8 / 조회수 :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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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 파수꾼, 식품의약품안전청

7월 27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으로 취재를 갔다. 식약청은 충북 오송에 위치해있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서 도착하기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렸다. 식약청은 시험검정동, 연구심사동 등 여러 건물로 나뉘어져 있었다.


KFDA(식약청)은 Korea Food & Drug Administration 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뜻한다. 원래 식약청은 서울에 있었는데, 그때는 규모가 작았지만 2010년에 규모를 지금처럼 늘리고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식약청은 식품의 품질 관리, 한약 같은 생약을 포함한 의약품의 허가 심사, 품질 관리, 판매, 마스크와 같은 의약외품의 허가심사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현장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식품의 영양성분 표시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우리가 즐겨먹는 식품포장의 앞뒷면을 살펴보면, ‘1회 제공량’과 ‘% 영양소 기준치’ 등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회 제공량’은 식품을 섭취할 때 한 번에 먹게 되는 평균적인 양을 뜻하고, ‘% 영양소 기준치’는 하루 영양소 섭취 기준치를 100%라고 할 때 해당 식품의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와 비율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 함량의 높고 낮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식품의 영양성분 함유량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기 위해, 기계를 이용한 당도 측정도 해볼 수 있었다. 당은 모양이 6각형이고 아이스크림, 과자 같은 식품에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이다. 당의 종류에는 유당, 포도당, 과당 등이 있다. 기자들은 당근 주스, 오렌지 주스, 콜라, 우유 중 하나를 선택해 각각의 당도를 측정해보았는데, 당근 주스의 당도는 약 10.4%정도로 나왔다. 식품 속 당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작은 기계에 당근 주스 조금 떨어뜨려 측정하는 것인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당근 주스의 당도가 나온다. 눈으로 직접 읽어야 하는 작은 측정도구도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기계를 통해 측정한 값이 더욱 정확하다고 한다.
당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험도 해본 후에 실험실을 견학했다. 실험실에선 원심력을 이용해 물질의 분리에 사용되는 센트리퓨즈(centrifuse), 원자흡광도측정기, 가스크로마토그래프 등 다양한 기계를 볼 수 있었다. 여러 시약, 기계와 도구를 사용해 식품과 의약품 분석실험을 한다고 한다.

위해예방정책국장님과의 인터뷰도 진행되었다. 질문 중에는 ‘실험동물을 키워서 실험한다고 하는데 그것이 동물 학대가 아닌가?’라는 것도 있었다. 그에 대해 국장님은 의약품을 제조한 뒤 그 약이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에게 실험을 해보는 것인데,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따라서 1년에 한 번씩 실험에 이용된 동물들을 위해 장례(위령제)를 치러주기도 한다고 답해주었다. 또 다른 질문은 한국의 식약청과 다른 나라의 비슷한 기관들과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묻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예산이나 규모로 보면 미국의 식약청이 한국의 식약청보다 크지만, 하는 일은 비슷하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취재를 통해 식약청이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생약, 의약외품의 허가 심사와 관리, 판매와 관련된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식약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고 계셨다. 우리 국민의 식생활과 의약품 안전을 위해 힘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오지연 기자 (서울신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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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8-08 07:48:24
| 신기하네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당도가 측정되다니.....
황지희
덕도초등학교 / 4학년
2012-08-09 08:48:57
| 실험에 이용된 동물들이 부디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어요.추천합니다
김희현
백록초등학교 / 6학년
2012-08-09 22:19:11
| 우리를 위해 희생된 동물들이 장례를 통해서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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