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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독자 (금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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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2009년 7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되어서 처음으로 학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3학년 동생들을 초대하여 청와대 관람을 함께 하였습니다. 관람인원은 어른 9명, 학생 14명, 미취학생 1명으로 총 24명이 주말을 이용해서 관람오신 다른 분들과 함께 경호원분들의 안내를 받으며 함께 이동을 하였습니다.


청와대에 들어가서 영상물을 본 뒤 춘추관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국내외 언론사 기자 300여 명이 출입하는 곳으로 기자분들이 사용하시는 곳이라는 설명과 함께 "춘추관 앞에는 거북이 두 마리가 있는데 거북이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이를 듣고 관람하시던 어른들이 살짝 만져보는 재미있는 광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청와대 안에서는 ‘꽃사슴 사계 사진전’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인기작품 고르라며 스티커를 붙이는 행사도 있어서 가장 멋진 사진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청와대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녹지원으로 들어서자마자 160년이나 된 반송을 본 모든 관람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거대한 반송 옆에는 3개의 적송이 있었는데 반송은 뿌리 하나에 줄기가 여러 줄기로 나는 것에 반해 적송은 뿌리 하나에 줄기 하나가 난다고 합니다. 녹지원에 대한 설명을 듣는 중에 영부인께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실지도 모른다는 안내원분들의 소리에 잔뜩 기대를 했었는데 다른 길로 내려가셔서 너무나 아쉽기도 했었습니다.


다음에는 수궁터로 이동하여 역대 대통령의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되던 경무대로 갔습니다. 그곳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씀으로 철거됐다는 설명과 함께 ‘천하제일복지’라고 쓰여 탑 앞이 명당이라는 말에 또 다시 그 곳을 한 번씩 밟아보고 지나갔습니다.


청와대의 중심인 본관에 도착하여서는 진흙에 유약을 발라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푸른색 기와 15만 장으로 만들어졌다는 설명과 함께 대한민국의 국정이 이루어지는 팔작지붕의 본관을 다시 보니 더욱더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의 사절단들을 맞아 만찬을 여는 영빈관으로 이동하여 설명을 듣고 난 후, 멋진 기념품도 받았습니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으로 친구들과 부모님들을 초대하여 청와대를 다시 방문하여 보니 더욱 뜻깊었고, 우리나라 청와대가 7만4,000평으로 미국의 백악관(2만4,000평)의 약 3배 정도가 된다는 이야기에 왠지 기분이 좋아 으쓱해지기도 하는 하루였습니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되어 친구들을 초대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기자단과의 약속을 지켜주신 대통령 할아버지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김종혁 독자 (금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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