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동아를 다녀와서

두산동아에 가자 그 곳에서 일하는 분들께서 우리들을 반갑게 반겨주셨다. 우리들은 먼저 스테이크로 배를 채운 뒤, 인쇄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러 갔다. 옛날에는 철판을 만들어 글자를 하나하나 찍어내야 했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 철판에 각기 다른 한자가 써 있었다. 그것을 보며 ‘옛날에는 이렇게 힘들게 수작업을 통하여 인쇄를 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50~60년 전의 인쇄작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50~60년 전에는 여러 종류의 인쇄기가 있었는데, 그것 중에는 제판용카메라, 활자주조기, 활자용구모음, 수동형압기, 수동성책압착기 등이 있다. 이번에 우리는 현재 두산동아의 실제 작업 현장을 보았다. 현재에는 인터넷과 첨단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옛날과는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로 좋은 기술을 갖고 있었다. 특히 인쇄를 가장 빨리하는 기계가 눈에 띄었는데, 그것은 1초당 54000장을 인쇄한다고 한다. 현재 두산동아는 하루에 50~60만 부 정도의 책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그 후 우리는 원래 모였던 장소로 다시 모여 나만의 마법 책도 만들고 선물도 받았다. 그런데 선물 중 공책이 있었는데, 그곳에 왕유빈기자라고 내 이름이 써 있었다. 그래서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여태까지 내 이름이 이렇게 실제 공장에서 나오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단체 사진 촬영을 하면서 나는 마음속으로 외쳤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쇄공장 두산동아 앞으로도 화이팅!’

왕유빈 독자 (고양화정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