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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 2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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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독자 (운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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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졸업장을 가시는님께’ 아쉬움 한가득 졸업식

재능, 공존, 용기, 행운, 감정....... 모두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비밀 열쇠들이다. 지난 2010년 2월 11일 목요일 운양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의 어르신인 6학년 형, 누나들의 졸업장 수여식이 있었다. 졸업식은 5학년 후배들의 아쉬움이 가득한 마음 속에 시작 되었다.

졸업식장으로 가는 길에는 벽면 양 옆으로 선배님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5학년 후배들의 자작 포스터가 가득 전시 되었다. 김배신 교감 선생님의 학사보고로 졸업식은 시작 되었다. 전교 어린이 회장 6학년 심예린 누나가 대표로 졸업장을 박성주 교장 선생님께 수여 받으며 무엇인지 모를 감동이 가슴 가득 몰려 왔다. 그 뒤를 이어 공로상, 학업 성취상, 효행 선행상, 노력상, 협동 봉사상, 예능상, 체육상, 특기상과 같은 여러 가지 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다음으로는 교장선생님의 축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 여러 가지 상들은 모두 여러분이 학년이 높아지면서 좋아진 부분에대해 칭찬을 해주는 상들이예요. 우리학교의 ‘큰 꿈을 갖자’라는 목표를 실천한 것이죠. 여려분은 자랑스러운 우리 운양 친구들입니다. 이 세가지를 절대 잊지 마세요. 첫째 기본이 바로선 사람이 되세요. 둘째 나눔을 실천 하는 사람이 되세요. 셋째 세계화에 걸맞는 글러벌 리더가 되세요.운양은 여러분을 믿습니다."라는 격려로 큰 사랑을 주셨다.


그 다음으로는 운영위원장 선생님의 축사를 듣도록 하였다.

"제가 학교에 왔을 때가 1학년 입학식이었는데...벌써 졸업식이네요. 6년이 다됐어요. 우리 학생들이 중학교에 가서도 잘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

"다음은 재학생 대표의 송사가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재학생 대표 5학년 김주형입니다.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선생님! 부모님!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으로 이 뜻깊은 자리를 빛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양 선배님들! 6년간의 성실과 인내와 책임으로 열심히 노력하고서 얻게 된 땀방울, 자랑스러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시간, 마음 나누기를 함께 해 주신 선배님들이 계셔서 참 따뜻한 운양 이였습니다. 믿음이란, ‘자전거를 타러 가며 형이 혼자만 앞서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서먹함도 잊은 채 웃으면서 기쁘게 배려 해 주는 형, 누나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내 그림파일 속에서 추억 한 꾸러미를 만났습니다. 1년을 지낸 지난해 운동회 때의 응원전 사진파일이었습니다. 그저 사진파일이었을 뿐인데 목이 터져라 응원전을 함께 하였던 형들. 누나들의 얼굴, 신나는 응원의 함성까지 너무 많은 추억들이 배어나왔습니다. 선배님들, 저희 후배들은 형들, 누나들이 갖고 있는 커다란 꿈과 무한한 힘을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에게는 이미 ‘운양’이라는 네 잎 클로버가 있습니다. 재능, 용기, 행운, 감정, 공존...... 모두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비밀 열쇠들입니다. 하지만 진짜 문을 여는 건 열쇠가 아니라 열쇠를 돌리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운양을 나서는 선배님들~~! 세상을 다 가져라! 경인년 ‘호랑이띠 해’가 밝았습니다. ‘범에게 날개’라는 속담처럼 더 힘차게, 더 활기차게 일어나는 시작되시길 바랍니다. 2010년 2월 11일 목요일 재학생 대표 김주형 올림."


송사가 끝났고 6학년 전교 회장 심예린누나의 답사로 우리들은 절정의 동지애를 공감하였다. 6학년 졸업생인 강지훈 형은 " 1학년 입학식이 엇그제께 같은데 아쉽고, 이렇게 상을 주신 선생님들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로 가슴 벅찬 졸업을 가슴에 담았다.


6학년 1반 담임 선생님이신 이상욱 선생님은 상기된 얼굴로 자식 같은 제자들을 보내는 마음을 억누르며 " 참 아쉽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이 아이들의 앞날에 빛나는 미래를 기대합니다." 졸업생 학부모님이신 컵스카우트 회장님께서 인터뷰로 출발하는 자식들의 앞을 밝혀 주셨다.

"우리 명진이와 친구들의 어린 풋풋함이 향기처럼 싱싱하게 생생 합니다. 공을 차며 신나하던 명진이는 지금 대한민국 국가대표 조명진을 꿈! 꿈이다.운양의 선생님들은 꿈을 키워 주셨습니다."

제 9회 졸업식은 이렇게 빛나는 선배들의 앞날을 밝게 축하하며 끝을 맺었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우리 운양 선배님들의 무안한 미래를..... 제 9회 운양 선배님들 화이팅!

김주형 독자 (운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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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연
2010-02-18 16:21:29
| 주형야!송사했구나 곧 만날수있겠네 추천 하고갈게
김유리
2010-02-18 21:34:39
| 주형아!! 송사 정말 잘했을 것 같아!! 히힛!~
이지욱
2010-02-19 18:33:50
| 송사 내용 너무 좋다. 2기 기자 활동도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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