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장민교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기자소개

아빠, 엄마, 2기 기자활동을 한 언니, 한 가족처럼 살고있는 2층 삼촌과 숙모 그리고 난경이, 우리집을 지켜주는 장군이(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애기때부터 퍼즐 맞추기를 좋아했고, 피아노치기를 좋아하고, 클라리넷을 배우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학원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큰 무대에도 설 예정이라 방학동안 열심히 연습할 계획입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언니에 비해 조용한 성격이지만, 학급 부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3기 기자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부모님께서도 자랑스러워해 주시고 적극 지원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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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푸른누리 3기 기사를 모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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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교 기자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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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명륜음악제

지난 6월 2일(금요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에서 ‘제32회 명륜음악제’가 열렸다. 그 동안 방과후활동과 동아리활동으로 다진 실력을 발표회를 통해 마음껏 뽑낸 자리이다. 1, 2학년, 국악동아리, 한국무용, 관악동아리, 현악동아리로 1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아침부터 학교에 가서 악기연습을 하고 시민회관에서 프로그램 순서대로 리허설을 하였다. 공연시작인 2시가 되어가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시고 어머니, 아버지도 속속 도착하시니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다.


‘금관악기반’을 시작으로 서양타악기반, 첼로반, 플루트반, 사물놀이반, 한국무용반, 2학년, 민요반, 리코더, 오카리나반, 1학년, 단소반, 클라리넷,색소폰반, 현악합주반, 국악합주반, 관악합주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3학년에서 6학년학생으로 이루어진 동아리반과 1,2학년은 3반 친구들 모두가 참여하였다. 특히 우리를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도 함께 연주 해 주시고, 재미있는 율동도 보여주셨다. 관심과 재미를 위해 엉덩이 춤을 추시면서 지휘를 해주신 담당선생님들 덕분에 더 재미있는 무대였다.


나는 클라리넷반과 관악동아리반에 속해 있다. 순서를 기다리며 무대 뒤에서 대기 할 때 ‘삑삑소리가 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떨렸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니 학부모님들이 박수를 많이 쳐주시고 동생들이 따라 불러주어서 긴장이 좀 풀려 무사히 연주를 마칠 수 있었다.


클라리넷,색소폰반에서 준비한 ’Top of the World‘를 연주할 때는 박자에 맞춰 박수를 쳐주셨고, ’사랑으로‘를 연주할 때는 많은 분들이 함께 따라 불러 주셨다. 특히 마지막 순서의 관악합주반에 ’동반자‘가 끝났을 때는 앵콜을 외쳐 주셔서 어깨가 으쓱하기도 했다.


그 동안 발표회를 위해 아침활동시간과 동아리활동시간에 열심히 준비를 했다.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연습한 것들이 좋은 결과로 끝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악기를 배우고 함께 연주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낼 수 있고,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연주를 마친 성취감에 집에 와서도 계속 오늘 음악제가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