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장민교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기자소개

아빠, 엄마, 2기 기자활동을 한 언니, 한 가족처럼 살고있는 2층 삼촌과 숙모 그리고 난경이, 우리집을 지켜주는 장군이(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애기때부터 퍼즐 맞추기를 좋아했고, 피아노치기를 좋아하고, 클라리넷을 배우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학원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큰 무대에도 설 예정이라 방학동안 열심히 연습할 계획입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언니에 비해 조용한 성격이지만, 학급 부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3기 기자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부모님께서도 자랑스러워해 주시고 적극 지원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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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푸른누리 3기 기사를 모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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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교 기자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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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기자단의 대구투어

1월 29일(화) 푸른누리 기자단은 대구 마비정 벽화마을과 근대골목, 디아크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근대골목에는 3.1운동 계단이 있었습니다. 계단은 총 90개 계단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계단 옆으로 3.1운동 때의 모습에 야외 갤러리가 있었고, 옛날에 사용하였던 나무 전봇대, 선교박물관이 있었습니다.


박물관은 선교박물관, 의료박물관, 교육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양식과 우리나라식의 건축양식이 섞인 집이 있었습니다. 지붕은 기와로, 몸체는 벽돌로 만들고 유리를 사용한 집이었습니다.


다음으로 4대강 물 문화관인 디아크를 가 보았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었는데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라는 사람이 물고기가 수면으로 튀어 오르는 모양,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 한국의 도자기의 모습을 형상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에 목적지인 달성군의 마비정 벽화마을에 가 보았습니다. 마비정의 유래는 옛날 어느 한 장군이 마을 앞산에 올라가서 건너편 산에 있는 바위를 향해 활을 쏘고는 말에게 화살보다 늦게 가면 살아남지 못 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장군의 말이 끝나자마자 말은 힘껏 달렸지만 결국 화살에 맞아 죽임을 당하였는데, 이를 본 마을사람들이 말을 불쌍히 여겨‘ 마비정’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추모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담장에는 나무와 꽃, 장승, 동물, 옛날 농기계 등 예쁘고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들이 가득했습니다. 시가 있고, 부모님 어릴 때 추억과 시골풍경이 가득 담겨 있어, 동화책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또 벽화 앞에 서면 그림과 내가 하나가 되어 마치 벽화 속에 내가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이 마을의 자랑인 연리목은 100년이나 된 느티나무와 돌배나무가 하나로 이어져 함께 자라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또 창고에 있는 농기구들은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체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직접 두부도 만들어보았는데, 우리 손으로 만들어서인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관계자분과 이장님께 궁금한 것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Q. 벽화마을을 생각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오지마을이라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옛날 모습을 간직한 곳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게 벽화를 그렸습니다.


Q. 벽화를 그린 사람은 누구이고 그림을 그린 기간은 언제인가요?
A. 달성군에 사는 이재도 작가 혼자서 5월부터 3개월간 그렸습니다.


Q. 벽화마을의 구성은 무엇입니까?
A. 작가의 어렸을 때의 모습을 그린 것 입니다.


Q. 주민들의 불만이 있습니까?
A. 우리집 벽에 더 예쁘게 그려달라는 요청은 있었지 불만은 없었습니다.


Q. 이장님이 좋아하는 벽화는 무엇인가요?
A. 다 좋지만, 착시효과를 내는 소 그림이 애착이 갑니다.


Q. 벽화마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벽화마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와서 구경도 하고, 등산도 하러 오셔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동화 속처럼 예쁘고 재미있는 마비정 마을. 푸른누리 여러분도 꼭 가서 따뜻하고 좋은 추억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