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박서연인천신석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신석초등학교 4학년 박서연입니다. 저는 평소에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데 앞장서는 편이며, 활발한 성격과 뛰어난 리더쉽으로 2학년 때부터 회장,부회장을 도맡아 했습니다. 때로는 선생님의 잦은 심부름 때문에 힘이 많이 들었지만, 친구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힘든 점보다 새롭게 배울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책을 매우 좋아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는데 동화책, 과학책, 역사책, 위인전, 전래동화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새로운 일에 두려움이 없으며, 어떤 일이든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저의 성격이 기자단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푸른누리 기자단이되어 너무 기쁩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더 깊고 자세히 살펴볼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고 때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기사를 못 쓸때도 있었지만 동행 취재를 갈때는 정말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푸른누리는 제가 더 크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푸른누리 영원하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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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 기자 (인천신석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6 / 조회수 : 260
선사시대를 알다.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

곳곳에 어린이날 노래가 울려 퍼지는 5월 5일, 날씨도 정말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하고 하늘은 더없이 맑고 푸르렀다. 우리 가족은 작년에 가지 못했던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에 다녀왔다.


인천 강화군 고인돌 광장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강화의 대표적인 축제로 5월 5일에서 6일까지 열렸으며, 고인돌과 선사문화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강화 고인돌은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고, 동북아시아 고인돌의 흐름과 변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라고 한다. 또한 강화도 지석묘라고 잘 알려진 이 고인돌은 이른바 탁자식(북방식) 지석묘로 분류되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대표적인 고인돌이다. 그러고 보니 덮개돌 모양이 정말 넓은 탁자처럼 보였다.


광장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들이 열리고 있었는데, 높고 푸른 하늘을 가르는 엄청나게 큰 연날리기 모습이 장관이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쯤 마침 개막식이 진행 중이었는데, 비보이 원시퍼포먼스와 고인돌 축조 재현을 통해 선사시대 고인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개막식에서 축조 재현에 참여하시는 송영길 인천 시장님을 뵙게 되었는데 나중에 행사장 부스에서 다시 만나 함께 사진 촬영도 했다. 사진 촬영 부탁에 흔쾌히 응해 주셨고, 갑자기 나를 번쩍 들어 안아 주셔서 깜짝 놀랐다. 친절하신 시장님이 고마웠다.


그 외에 상설 전시장들이 많이 있었는데 고인돌 페이스페인팅, 발화와 생활체험을 할 수 있는 선사교실, 사냥교실, 원시자동차타기, 선사시대 먹을거리 체험 등이 있었고 농악놀이도 펼쳐지고 있었다. 정말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 만큼 참여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페이스페인팅은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힘들었지만 정말 예쁘고 마음에 쏙 들었다. 선사시대 생활 체험에서의 발화는 연기와 냄새로 힘들었고 팔도 아팠지만 재미있었다. 하지만 내가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 살고 있는 것이 무척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먹는 것, 입는 것, 잠자는 것 모두가 옛날엔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우리 고장 인천 가까이 강화도에는 역사적인 유적지가 아주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강화도는 강화 고인돌을 비롯해 강화 역사박물관, 고려궁지, 광성보, 초지진, 덕진진 등 우리 역사에 대해 공부하며 가족 여행도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곳인 것 같다. 우리 가족도 다음에 다시 강화도 방문을 약속하며 발걸음을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