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박서연인천신석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신석초등학교 4학년 박서연입니다. 저는 평소에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데 앞장서는 편이며, 활발한 성격과 뛰어난 리더쉽으로 2학년 때부터 회장,부회장을 도맡아 했습니다. 때로는 선생님의 잦은 심부름 때문에 힘이 많이 들었지만, 친구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힘든 점보다 새롭게 배울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책을 매우 좋아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는데 동화책, 과학책, 역사책, 위인전, 전래동화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새로운 일에 두려움이 없으며, 어떤 일이든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저의 성격이 기자단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푸른누리 기자단이되어 너무 기쁩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더 깊고 자세히 살펴볼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고 때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기사를 못 쓸때도 있었지만 동행 취재를 갈때는 정말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푸른누리는 제가 더 크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푸른누리 영원하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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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 기자 (인천신석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7 / 조회수 : 310
저축으로 미래를 준비해요!

기자는 세 개의 저금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적금할 돈을 모으는 저금통이고, 또 하나는 자유 저축이나 필요할 때 쓸 돈을 넣는 저금통, 나머지 하나는 동전 저금통입니다. 저금통은 돈을 모으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기자는 4학년이 되면서부터 부모님께 용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5000원씩 받고 있는데 사실 그 중 사용하는 돈은 거의 없습니다.

용돈을 받으면 우선 절반인 2500원을 적금을 위한 저금통에 모아두는데, 4주 후 돈이 모여 만원이 되면 통장에 넣습니다. 처음 용돈을 받을 때의 어머니의 권유로 한 달에 만원씩 넣는 적금 통장을 개설한 뒤 자동 이체를 하고 있는데, 2년이 만기인 이 통장은 이자가 4.5%라고 합니다. 그냥 저금통에만 넣어 둔다면 그대로인 돈을 은행에 정기적으로 넣어두면, 그 만큼의 이익이 더 생긴다는 것을 실제로 체험하는 중입니다.

2년 후면 기자는 중학생이 되는데, 적금으로 모은 돈이 아주 큰 금액은 아니겠지만 중학교 입학할 때 필요한 교복이나 학용품을 마련하는데 보탤 계획입니다. 중학생이 되는 것도 설레지만 꾸준히 저축한 돈으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할 것 같습니다.

저축을 하고 남은 용돈인 2500원은 기자가 필요한 데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거의 저금을 하는 편입니다. 특별히 쓸 데가 없기 때문입니다. 간식은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시니까 군것질도 하지 않고, 가끔 친구 생일 선물을 사거나 가족들의 선물을 사는 데만 사용하고 있어 대부분 그대로 남습니다. 이 돈은 두 번째 저금통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쓰는데, 쓰고 난 나머지는 모아서 자유 저축 통장에 입금합니다.

자유 저축 통장은 기자가 초등학생이 될 무렵 어머니가 만들어주었는데, 명절에 주로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둔 통장입니다. 올해 초에 부모님이 기자에게 피아노를 사주었는데, 이 통장에 모인 돈으로 100만원을 보탰다고 했습니다. 기자의 노력을 더해 갖게 된 피아노이기 때문인지, 피아노를 칠 때마다 더 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동전 저금통은 쓰고 남은 잔돈이나 심부름을 하고 나서 받은 동전들을 모으는 통인데, 예상 외로 제법 큰 돈이 모입니다. 이 저금통에 모인 돈은 은행에 자유저축을 할 때 함께 들고 가 저금을 하는데, 방치되는 동전을 모아 은행에 가져가는 것은 우리 경제에도 작은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요즘 돈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사는 것 같습니다. 동전을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적은 돈이라도 모아보면 언젠가 큰 돈이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축하는 습관, 그리고 현명한 소비 습관을 가진 푸른누리 독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