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박서연인천신석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신석초등학교 4학년 박서연입니다. 저는 평소에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데 앞장서는 편이며, 활발한 성격과 뛰어난 리더쉽으로 2학년 때부터 회장,부회장을 도맡아 했습니다. 때로는 선생님의 잦은 심부름 때문에 힘이 많이 들었지만, 친구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힘든 점보다 새롭게 배울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책을 매우 좋아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는데 동화책, 과학책, 역사책, 위인전, 전래동화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새로운 일에 두려움이 없으며, 어떤 일이든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저의 성격이 기자단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푸른누리 기자단이되어 너무 기쁩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더 깊고 자세히 살펴볼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고 때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기사를 못 쓸때도 있었지만 동행 취재를 갈때는 정말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푸른누리는 제가 더 크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푸른누리 영원하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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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 기자 (인천신석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9 / 조회수 : 111
즐겁게 공부하고 1등하는 방법

요즘 같은 가을은 공부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기자는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중간고사에서는 다섯 과목 중 1개를 틀려 아깝게 올백을 놓쳤습니다. 그런데도 기자는 한 번도 학원에 다닌 적이 없습니다. 학교 공부와 인천 e스쿨, 이렇게 딱 두 가지 방법으로만 공부하는데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방법, 궁금하지 않나요?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자는 수업 시간에 집중을 잘합니다. 집에서 선행 학습은 하지 않습니다. 지나친 선행 학습은 오히려 수업 내용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간단히 복습을 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공부하는 책상 위에는 책과 필기도구 외에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보이지 않도록 치워둡니다. 그래야 시선이 다른 곳에 가지 않아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답니다.

학원에 다니지 않고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데는 기자의 담임선생님의 역할도 매우 큽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날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할 수 있도록 복습 퀴즈를 세 문제 이상 내주십니다. 문제를 내고 다음 날 짝과 바꿔서 풀이한 후, 틀린 문제를 짝에게 설명해주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습 퀴즈를 풀다보면 스스로 알지 못하는 내용은 짝에게 설명해줄 수 없기 때문에, 배운 부분을 철저하게 공부하게 됩니다.

기자의 또 다른 공부법인 인천e스쿨을 통해서는 진도에 맞춘 예습과 복습을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과목별로 예습, 복습을 할 수 있게 사이트에 올려놓으시면, 학교 수업 진도에 맞춰 인터넷 강의를 듣습니다. 이렇게 예습과 복습을 하고 나면 기자의 공부도 끝이 납니다.

기자는 문제집을 딱 한번, 시험기간에만 꾸준히 풉니다. 시험을 준비할 때는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말씀하신 특별히 중요한 내용이나 단어를 표시한 후, 그 부분만 나중에 다시 한 번 보면서 전체적으로 확인합니다.

기자의 반 친구들은 기자에게 학원도 안 다니고 공부도 조금만 하는데 왜 그렇게 공부를 잘하냐고 묻곤 합니다. 그러면 기자는 항상 이렇게 대답합니다. “수업시간에 집중 잘하고,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를 잘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하고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를 잘 해와도 공부가 잘 안 된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꼭 한 두 명씩 있습니다. 그러면 그 친구에게는 학원에 다니는지를 물어봅니다. 친구들은 대부분 다니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학원에 다니다보면 문제집만 많이 풀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 오히려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과 상의해서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공부하게 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아, 배우는 것이 즐거워지다 보니 수업에 저절로 집중하게 됩니다.

학생들 대부분은 가기 싫은 학원을 억지로 다니고, 하기 싫은 공부를 어쩔 수 없이 하곤 합니다. 그 때문에 공부는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의욕도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가 시켜서하다 보면 스스로 할 줄은 모르게 돼, 자기 주도 학습이 되지 않고 시간만 낭비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기자는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매번 성적이 잘 나오는 걸 보면 스스로도 한 번 씩 놀라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니, 친구들이 학원에서 시간을 보낼 때 기자는 책을 많이 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서도 공부에 큰 도움이 되는, 하나의 공부법인 것 같습니다.

기자의 공부법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자기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푸른누리 친구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자기에게 잘 맞는 공부법을 찾아 행복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