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시연보정초등학교

기자소개

그 어떠한 무기보다 강한 것은 바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은 몇 십만 대군의 전쟁을 멈추게 할 수도 있고, 인생을 좌우 할 수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강함을 지닌 것이 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쓰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단편소설을 쓰는 것은 제 취미이고, 위에서 설명한 것 과 같이 학교에서 기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제 꿈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여러 동물에 대해 연구하는 동물학자가 되어 동물의 신비를 글로 써 다른이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제가 쓴 동물의 신비에 관한 글을 읽고, 동물, 그리고 모든 생명의 중요성을 알려 동물학대를 조금이나마 막고자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위대한 능력을 가진 글을 이용한다면 끔찍한 동물학대가 사라지고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가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꿈을 기자활동을 통해 더 나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문소개

이제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인 6학년으로 특별한 추억만들기를 시작한 신문만들기가 꿈을 이루게 한 보물지도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계획과 도전으로 성장되어간 나의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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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보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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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방과 함께 하는 창의 인성 교육

보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나 역사는 물론 인성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학여행에서는 포석정, 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문무왕릉, 감은사지, 석굴암, 불국사, 그리고 국립경주 박물관을 방문하였으며, 첫째 날 오후에는 역사 강의도 들어 올바른 역사 탐방의 자세와 방법에 대하여 배웠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씀으로 시작된 역사 강의에서 선생님께서는 유물의 쓰임새, 그 시대상황과의 관계, 그리고 유물 모양이 그러한 이유 등을 따지며 탐방을 해야 더 깊이 있게 역사탐방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셨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통해서도 창의와 인성을 엿볼 수 있었다. 불국사는 부처님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 절로, 신라에서 인도보다 먼저 부처가 탄생하였으며 신라를 부처님의 나라로 만들고 싶었던 신라인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불국사의 세밀한 그림들과 조각상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석굴암은 신라 스님들이 중국에서 사암 바위를 부수어 굴 형태의 절을 짓는 것을 보고 창조해 낸 독특한 우리나라의 양식이다. 우리나라의 바위는 단단한 화강암이기 때문에 쉽게 깨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석굴암은 바위를 이글루 형태로 쌓은 후 위에 흙을 덮은 형태로 지어졌다.

우리 조상들은 다른 나라의 양식을 그대로 모방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응용하여 독특한 우리나라만의 양식을 만들어 냈다. 같은 대상이라도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그 대상이 모두 다르게 보인다. 이처럼 같은 유물을 보더라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더 깊이 있게 역사 탐방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