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시연보정초등학교

기자소개

그 어떠한 무기보다 강한 것은 바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은 몇 십만 대군의 전쟁을 멈추게 할 수도 있고, 인생을 좌우 할 수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강함을 지닌 것이 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쓰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단편소설을 쓰는 것은 제 취미이고, 위에서 설명한 것 과 같이 학교에서 기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제 꿈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여러 동물에 대해 연구하는 동물학자가 되어 동물의 신비를 글로 써 다른이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제가 쓴 동물의 신비에 관한 글을 읽고, 동물, 그리고 모든 생명의 중요성을 알려 동물학대를 조금이나마 막고자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위대한 능력을 가진 글을 이용한다면 끔찍한 동물학대가 사라지고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가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꿈을 기자활동을 통해 더 나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문소개

이제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인 6학년으로 특별한 추억만들기를 시작한 신문만들기가 꿈을 이루게 한 보물지도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계획과 도전으로 성장되어간 나의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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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보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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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로 자연과 함께 자라는 우리학교

보정초등학교 놀이터 옆의 큼지막한 토끼장에는 토끼 13마리가 뛰어 놀고 있습니다. 이 토끼들은 작년에 보정초등학교가 창의인성교육모델학교가 되면서 보정초의 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온몸이 갈색인 토끼부터 하얀 바탕에 눈만 검정색인 토끼까지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 토끼들이 참 많습니다.토끼들은 학생들로부터 토끼풀과 양배추와 같은 야채들을 매일매일 받아먹으며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역시 토끼들과 지내며 생명의 소중함도 느끼고, 더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토끼에 대한 안내장을 여러 차례 보고 토끼에게 안 좋은 음식을 주지 않습니다. 토끼에 대한 안내장을 보며 토끼에 대해 더 알 수 있고, 토끼도 안전하니 1석 2조의 효과인 셈입니다.


토끼와 함께 보정초등학교의 자연 친구는 하나 더 있답니다. 바로 도시농부 텃밭입니다. 도시농부 텃밭은 나무 박스 형태의 커다란 텃밭에 채소를 심고 키우면서, 관찰도 하는 유익한 장소입니다. 작년에는 무와 배추를 심어 학생들은 각자 채소 한 개를 정하여 몇 달 동안 꾸준히 관찰 일지를 썼고, 올해에는 4월 20일에 토마토, 고추, 상추 등 각종 채소와 작은 과일열매를 수확해 볼 수 있는 작은 과수원을 가꾸었습니다. 그림과 관찰 내용, 느낀 점으로 구성될 관찰일지를 통해 도시 속에서 느끼기 힘든 자연 속에서의 깨달음을 통해 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보정 어린이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토끼와 텃밭 덕분에 보정초등학교는 언제나 행복한 웃음으로 넘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