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시연보정초등학교

기자소개

그 어떠한 무기보다 강한 것은 바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은 몇 십만 대군의 전쟁을 멈추게 할 수도 있고, 인생을 좌우 할 수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강함을 지닌 것이 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쓰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단편소설을 쓰는 것은 제 취미이고, 위에서 설명한 것 과 같이 학교에서 기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제 꿈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여러 동물에 대해 연구하는 동물학자가 되어 동물의 신비를 글로 써 다른이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제가 쓴 동물의 신비에 관한 글을 읽고, 동물, 그리고 모든 생명의 중요성을 알려 동물학대를 조금이나마 막고자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위대한 능력을 가진 글을 이용한다면 끔찍한 동물학대가 사라지고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가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꿈을 기자활동을 통해 더 나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문소개

이제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인 6학년으로 특별한 추억만들기를 시작한 신문만들기가 꿈을 이루게 한 보물지도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계획과 도전으로 성장되어간 나의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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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보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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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식물 지킴이로 앞장서는 보정초어린이

5월 23일, 보정초등학교는 재단법인 한택식물원과 환경부가 후원하는 멸종위기 식물 보급 사업에 지원하여 채택되었습니다. 이에 본교 선생님들은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홍보와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한택식물원을 방문하여 멸종위기 식물 화단조성사업에 관한 특별한 연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5월 30일, 33종의 야생화인 멸종위기 식물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손수 심어 화단을 가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화단에 심게 된 식물은 기자가 예전에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선물로 받아온 섬초롱꽃을 비롯하여, 이름도 생소한 히어리, 은꿩의다리, 기린초, 삼백초 등 희귀한 식물들이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멸종위기식물인 야생화를 바로알고, 문화재 못지 않게 귀중한 야생화의 가치를 학생들이 보고 느끼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소중함과 보존의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6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는 ‘멸종위기 야생화 사랑·관찰대회’를 실시하기도 했는데, 이 대회는 야생화 삼행시, 야생화 그리기, 야생화 노랫말 짓기, 이렇게 세 분야로 나누어 실시되었습니다. 본 기자도 멸종위기 식물사랑의 바람이 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노래인 ‘산바람 강바람’에 맞추어 꽃 이름, 꽃의 유래, 꽃의 특징, 소중함과 보호해야 하는 이유 등이 노랫말에 담기도록 가사를 지어보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보정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멸종위기식물에 대한 관심을 길러주었을 뿐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자연을 사랑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초록지킴이로 앞장설 수 있게 도와준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