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진삽량초등학교
4월 12일 목요일, 푸른누리 기자들과 기장에 있는 부산 수산과학관을 탐방하였습니다. 부산 수산과학관은 1997년 5월 20일에 개관하였으며 1,700여 종의 전시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국립 수산과학원도 있는데 각종 수산물과 해양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기관이었습니다.
부산 수산과학관을 탐방하며 본 여러 가지 어류 중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어류는 ‘해마’입니다. 해마는 수컷이 알을 낳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을 가지면 캥거루 배처럼 부풀어 오르고 알이 나올 때는 먼지가 나듯이 나옵니다. 해마는 헤엄치기 어려우므로 돌 같은 데서 숨어서 삽니다. 그리고 해마는 멸종위기의 동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어류는 ‘고래’입니다. 고래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참고래와 밍크고래는 먹이를 수염으로 걸러 먹고, 돌고래와 범고래는 먹이를 이빨로 씹어서 먹습니다. 고래는 매일 먹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먹는 기간이 있습니다. 먹이를 먹지 않을 때에는 이동을 하고 먹이를 먹기 시작하면 2톤 가량을 먹습니다. 그리고 고래는 지느러미에 사람 손처럼 뼈 마디가 다섯 개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고래가 과거에는 땅 위에서 살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어류는 ‘연어’입니다. 연어는 냄새에 민감하여 후각 작용이 뛰어납니다. 또 연어는 태평양을 돌아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났던 강으로 돌아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음은 체험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체험실에서는 해부도 하고 여러 가지 어류에 대해서 알아본 후 각종 재료들로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아이클레이로 오징어 모형의 냉장고 자석을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체험을 마친 후 수산과학관의 관장님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 관장님께서 좋아하시는 어류는 무엇이며 이유는 무엇입니까?
A : 갈치와 고등어입니다. 이유는 갈치와 고등어로 만든 요리가 맛있기 때문입니다.
Q :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좋은 점은 무엇입니까?
A : 부산 시민과 모든 국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수산 정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Q : 관장님의 어릴 적 장래희망은 무엇이었습니까?
A : 무엇이든 전달하고 사회에 존경받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