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채지효인천논현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대통령이 꿈으로,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지식의 폭을 쌓아가려고 많은 작가분들(신경숙님,조정래님,김진명님,권비영님, 신달자님 등등)을 만나보았고, 많은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책도 많이 읽어 제 자신의 지식의 폭을 넓히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저는 대통령이 되면 약간의 개발을 위해 시골사람들에게 도시의 공해는 버리고 도시의 발전을 시골에 적당히 제공해주는 관리들을 매년 4회 각 계절마다 1번 새로운 것 2가지씩을 제공하여 매년 그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나중에 환경재단을 만들어 사라져가는 야생동물들의 먹이와 생활안정을 위해 쓸 것입니다. 지금은 사라져가는 북극의 빙붕을 좀 더 진행을 늦추기 위해 언제나 제 방온도를 20~18도로 유지합니다. 저는 책을 좋아하여 독서 골든벨에서 2년 연속으로 상을 타 왔습니다. 2학년엔 우수상, 3학년엔 최우수상 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음악회를 다니며 감성을 키우는 활동도 해 보았습니다. 과학을 무척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화학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 소원은 원소샘플을 갖는 것입니다. 또 저는 방학숙제로 원소 암기용 노래를 암기하여 노래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 어렸을 때부터 글 쓰기를 제일 좋아했는데 그 중 시 쓰기가 좋았습니다.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시인은 한용운 시인님이십니다. 그 분은 그분의 시에 조국을 빼앗긴 민중의 설움을 잘 담고 있습니다.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푸른누리 화이팅!!

신문소개

꿈을 향한 채지효 기자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신문입니다 ^^* 많이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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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효 기자 (인천논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 / 조회수 : 197
책들의 연이은 향연, 파주 북소리 축제!

가을의 아름다운 향기를 품고 있는 9월 22일 토요일에 파주 북소리축제를 관람하러 파주 출판 단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매년 열리는 파주 북소리축제는 9월 15일에 시작하여 9월 23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책은 물론, 체험할 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까지 조화를 이루어 정말 좋았습니다. 각 출판사마다 출판사를 대표하는 책이나 서점에서 반품된 리퍼도서들을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었습니다.

출판사 건물들은 넓은 출판단지에 띄엄띄엄 배치되어 있어 걸어 다니려면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전기로 달리는 전기버스가 있어 1000원만 내면 한 명이 하루 종일 그 전기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또 행사장 내에 푸드코트가 있어 햄버거, 도시락 등 많은 음식을 사서 비치된 의자와 밥상에 놓고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파주 북소리축제의 향연을 함께 하는 것은 책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파주 나비박물관에서는 살아있는 누에를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거나, 기념품 등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일단 1층에서 표를 끊어서 가면 그곳에서 기념품을 살 수 있었습니다. 나비박물관 옆에는 나비모양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나비박물관 2층에는 나비 표본이나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님의 기록/문헌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곤충 모형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나비박물관 3층에는 각 단계별로 살아있는 누에와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물에 불린 고치에서 실을 물레를 돌려 뽑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실이 얇아서 조금만 세게 잡아당기면 끊어지기도 했습니다. 체험할 때는 친절하신 선생님께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염색 사료를 먹고 착색된 고치들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누에는 원래 뽕잎을 먹고 사는데 많은 양의 누에를 키우다보니 뽕잎이 부족해서 사료를 개발해 먹인다고 합니다. 이 사료에 색소를 넣어 다양한 색깔의 누에고치를 만들어 낸다고 하셨습니다. 누에가 고치를 짓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정말 신기했습니다. 발육과정에 따른 누에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누에는 단계별로 1령, 2령으로 부르는데, 알에서 갓 깬 누에는 개미누에라고 하고, 고치를 지을 수 있는 누에를 익은 누에라고 합니다.

나비박물관에서는 배추흰나비 애벌레와 번데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배추흰나비의 일생은 알-애벌레-번데기-성충입니다. 더 자세히 나누면, 부화-1령-2령-3령-4령-번데기 짓기-번데기 탈피-성충-짝짓기-산란 순서로 나뉩니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 과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합니다.

1. 원하는 몰드(틀)를 선택합니다.
2. 비누 안에 넣을 비누꽃을 선택합니다.
3. 비누 원료를 천연 색소 3~4방울과 섞어줍니다. 잘 색깔이 안 나는 경우에는 5~6방울도 됩니다. 은은한 색깔을 좋아하신다면 4방울 정도가 적절합니다. 진한 색을 원하시면 6방울이 적절하답니다.
4. 그렇게 만든 용액을 식기 전에 재빨리 자신이 선택한 몰드로 붓습니다. 굳어서 투명한 막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조금 생겼다면 빨리 저어주세요.
5. 그런 다음 취향에 따라 천연향료를 넣어줍니다.
6. 그리고 비누꽃과 비누가 잘 어울리도록 비누꽃에 에탄올을 뿌려줍니다. 비누꽃 한 개에 2번 정도 뿌려줍니다.
7. 비누 안에 비누꽃을 빠트려 주시고 나무 스틱으로 꾹꾹 눌러 위치를 잡아주세요. 꽃을 넣으실 땐 거꾸로 넣으셔야 나중에 굳었을 때 제대로 보인답니다. 주의해주세요.
8. 중간 크기의 것은 대략 20분, 큰 것은 대략 25/30분 정도 기다리시면 굳어서 아름다운 비누가 됩니다. 참고로 굳기 전에 호기심에 만져보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인쇄 체험장에서 훈민정음을 직접 제본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체험이라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제본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1. 책에 구멍을 뚫습니다.
2. 바늘에 실을 끼웁니다. 너무 얇은 실이면 세게 당기다가 끊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두꺼운 실을 이용합니다. 바늘을 주의합니다.
3. 실을 구멍에서 구멍으로 끼웁니다. 책의 등과 종이들을 모두 잘 감쌀 수 있도록 합니다. 매듭이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책의 중간 부분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3. 시작했던 부분에서 매듭을 짓습니다.
4. 책 제목을 붙입니다.

이렇게 해서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제본체험도 재미있었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 옛 글자가 가득한 훈민정음 책을 가져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나, 그런 옛날의 글자들이 정말 신기하였고, 그 발음을 알고 나니 훈민정음이 더 신기해보였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유익한 책이 많았으며, 재밌는 체험도 풍부하여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이번 파주 북소리축제가 사람들한테 새로운 지식의 창을 열어주는 축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이번 축제에 갔다 와서 좀 더 책과 친근해지게 되었습니다. 전 이번 축제를 통해 사람들이 책을 더 깊게 이해하고 더 많이 읽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