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윤서영서울수리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사회와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가족 신문을 만들면서 기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게되었고, 여행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즐거웠습니다.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꼭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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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서울수리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700
법, 어렵지 않아요!

여러분들은 4월 25일이 법의 날이라는 것을 아는지 궁금합니다. 전 법의 날을 맞아 법에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법에 관련된 책도 읽어보고 우리 집만의 법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첫 번째 활동으로는 법과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은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라는 책이었습니다. 글쓴이는 우리누리이고, 출판사는 길벗 스쿨 이었습니다. 만화와 글로 쉽게 설명해 이해하기가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법이 많이 소개된 책이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해 보았습니다.

옛날에는 신기한 법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고조선에서는 무시무시한 8조법이 시행 되었다고 합니다. 그중 3가지가 남아 있습니다. 첫째는 ‘사람을 죽인 자는 즉시 사형에 처한다.’이고, 둘째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 자는 곡식으로 보상해야 한다.’입니다. 마지막 셋째는 ‘남의 물건을 도둑질한 자는 도둑맞은 집의 노예가 되어야 한다.’였습니다. 삼국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부여에서는 질투가 심한 부인은 사형에 처했다고 합니다. 고구려에선 나라를 배신한 자는 그 자리에서 사형에 처하고 재산을 몰수하며 가족은 노비로 삼았다고 합니다. 또한 백제에서는 전쟁에서 진 자는 즉시 사형에 처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법 중 몇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초상권입니다. 초상권은 남의 사진을 허락 없이 쓴 경우를 말합니다. 초상권을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상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허락을 받고 촬영을 한 경우, 촬영된 얼굴 및 신체부위가 작거나 많은 사람들이 같이 촬영되어 누군지 알아볼 수 없는 경우는 초상권을 어긴 경우가 아닙니다. 두 번째는 자연 공원법입니다. 자연 공원법은 공원이나 유원지, 명승지 같은 곳에서 자연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자연 공원법을 어기면 5만 원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하지만 나라에서 지정한 공원에서는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세 번째는 국민 건강 증진법입니다. 식당처럼 150제곱미터 이상의 시설에서는 전체를 금연 장소로 지정하거나, 금연 장소와 흡연 장소를 따로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1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다른 나라의 법도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무거운 책가방을 드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총기 사고가 많이 일어나 사물함을 없애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다니게 되자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불만이 제기되었고, 결국 책가방 무게를 제한하는 법률을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책 대신 공부할 내용이 담긴 시디(CD)나 전자책을 가지고 공부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에는 재미있는 법이 많습니다. 아이오와주에서는 5분이상의 키스는 불법입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 집만의 법 10가지를 만든 것입니다. 법을 정하고 지키지 않으면 주는 벌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럼 우리 집만의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거짓말과 욕을 하지 않습니다.

둘째, 자고 일어나면 자기 이불을 갭니다.

셋째, 밥은 남기지 않습니다.(특별한 경우 제외)

넷째, 하루 양치 3번과 잘 씻습니다.

다섯째,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 않습니다.(알림장, 문제집, 책, 숙제 제외)

여섯째, 존댓말을 꼭 씁니다.

일곱째, 컴퓨터 게임은 일주일에 1시간 이하로 합니다.

여덟째,TV는 일주일에 1번만 봅니다.(우리만)

아홉째, 옷은 옷걸이에 걸어 놓습니다.(소파에 올려놓지 않기)

마지막, 차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습니다.

그에 따른 벌도 만들었습니다.

첫째항의 벌은 15분 동안 손들고 서있기입니다.

둘째항의 벌은 2주일 동안 실내화 빨아주기입니다.

셋째항의 벌은 설거지하기입니다.

넷째항의 벌은 사고 싶은 것을 취소합니다.

다섯째항의 벌은 자기가 아끼는 물건을 주기입니다.

여섯째항의 벌은 A4 한 장 반성문 쓰기입니다.

일곱째항의 벌은 1달 동안 컴퓨터사용 금지입니다.

여덟째항의 벌은 ‘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 1회 시청 금지입니다.

아홉째항의 벌은 빨래개기입니다.

마지막항의 벌은 집안 청소입니다.

이렇게 우리 집만의 법도 만들어보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몰랐던 법의 날이 있는 것도 알고 우리 집만의 법을 만들어 보니 참 뿌듯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라는 책을 읽고도 새로운 법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법의 날을 맞아 저처럼 법 관련 책도 읽고 가족만의 법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지 제안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