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윤서영서울수리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사회와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가족 신문을 만들면서 기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게되었고, 여행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즐거웠습니다.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꼭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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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서울수리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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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꿈과 미래를 심어주는 곳, 청소년 미디어 페스티벌

지난 11월 24일과 25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2012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해 꿈과 미래를 개척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4일에는 첫 번째 행사로 KBS TIE대회 중등부 결선이 있었습니다. 먼저 삼정자중학교 ‘느낌표’ 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느낌표 팀은 ‘현재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우리 주변 관계 속에서 행복의 비밀을 찾아보자는 발표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각각 대원국제중, 광진중,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중의 연합팀 ‘예그리나’ 팀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주제는 ‘당신은 행복합니까.’였고 행복의 기준이 같은 대한민국의 실태를 고발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발표였습니다. 중등부 마지막 순서는 영훈국제중 ‘행쇼’ 팀의 발표였습니다. 주제는 ‘새로이 발견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고 찾는 방법’이었습니다.

TIE대회 중등부 결선이 끝난 뒤 역도 선수 장미란 선수가 등장해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장미란 선수는 어릴 때는 매우 소심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생각한 것보다 재미있어서 장미란 선수는 역도를 즐기게 됐습니다. 그러다 역도로 칭찬을 받자 자신감도 생겼고, 전에는 왠지 주변에 숨기고 싶었던 역도선수라는 사실도 당당히 밝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시합 전이면 다른 선수가 떨어뜨리는 실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그런 마음을 창피하게 여겨 생각을 바꾸었더니 더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며 몸이 많이 좋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했습니다. 그처럼 청소년들도 지난 시간을 후회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강의 후 장미란 선수에게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Q. 경기 전에 많이 떨릴 텐데 어떻게 긴장을 극복하시나요?
A. 이기는 상상을 하거나 기도를 하기도 하고 찬송가를 부릅니다.

Q. 경기 중에 들고 나서 불이 3개 들어올 동안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A.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것 같지만 막상 들고 보면 ‘들었네’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Q. 특별한 실패 경험은 무엇입니까?
A. 아무래도 2006년 도아시아게임이 가장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Q. 장미란 선수는 역도를 잘하시잖아요. 그렇다면 자신 없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자신 없는 것은 많지만 요리와 패션을 뽑겠습니다.

장미란 선수와의 토크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지만, 어쩔 수 없이 취재를 마쳐야 했습니다. 그래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