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윤서영서울수리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사회와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가족 신문을 만들면서 기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게되었고, 여행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즐거웠습니다.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꼭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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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서울수리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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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의 멋진 매력

저희 가족은 지난 5월 6일에 종묘에 다녀왔습니다. 종묘구경도 하고 마침 종묘 대제가 열려 정전 제례도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저희 가족의 종묘여행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종묘는 종묘제례, 종묘제례악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를 봉안하고 제사를 받드는 사당으로서 태묘라고도 합니다. 현재 종묘는 정전, 공민왕신당, 영녕전 등이 있습니다. 정전에는 19실이 있습니다. 영녕전에는 16실이 있습니다. 정전에는 왕과 왕비의 신주가 있습니다. 세자로 남으신 분들, 짧게 사신 분들은 영녕전에 모십니다.

종묘는 태조3년 때 지었고, 영녕전은 세종3년 때 창건되었습니다. 현재는 정전과 영녕전을 함께 종묘라고 하지만 전에는 정전만이 종묘였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종묘제례를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어가행렬입니다. 어가행렬은 왕이 궁에서 종묘로 오는 것입니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취위입니다. 취위는 제향을 시작하기 전에 제관들이 정해진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진청행사입니다. 진청행사는 신실로 가서 신주를 받들어내어 좌대에 모신 후 찬례(초헌관을 모시는 사람, 초헌관은 왕)가 제향을 거행하도록 청하는 것입니다. 이때 헌가에서는 보태평지악을 연주하고 일무는 보태평지무를 춥니다.

네 번째는 진찬례입니다. 진찬례는 신을 위해 제물을 바치는 의식으로 천조라고도 합니다. 보태평지악을 연주하고 보태평지무를 춥니다.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는 각각 초헌례, 아현례, 종헌례입니다. 초헌례는 왕이, 아현례는 세자가, 종헌례는 영의정이 올립니다. 모두 각각 술을 4번 올립니다.

여덟 번째는 음복례입니다. 제향에 쓰인 술과 제물을 초헌관(왕)이 음복함으로써 신이 주신 복을 받는 의식입니다. 이후 초헌관과 모든 헌관, 제관들은 네 번 절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망료례를 합니다. 제례에 쓰인 폐백과 축문을 태우고 묻는 의식입니다. 현재 거가환궁(왕이 다시 궁으로 돌아가는 의식)과 환궁 후 칭하(궁으로 간 뒤 왕세자이하 신하들이 왕에게 제사한 것을 경하드림)은 현재 거행하지 않습니다.


조선의 제사도 보고 종묘도 구경한 아주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새삼 제가 한국인인 것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다음에는 영녕전 제례를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