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송유진서울남천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이번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 서울남천초등학교 6학년 송유진 입니다. 저는 아직 제가 장래에 무엇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직업이 좋을지? 저 직업이 좋을지? 결단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동시 통역사, 판사, 변호사, 국제회의 전문가 무엇이 제가 진정으로 잘 할 수 있는 직업일까요? 이번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을 통하여 제 꿈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꿈을 향하여 노력하는 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문소개

송유진 푸른누리 기자가 전하는 생생한 신문, 유진누리 입니다. 항상 새롭고 참신한 주제로 독자 여러분을 맞는 유진누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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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진 기자 (서울남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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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권리를 지킨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 장 저마틴 위원장은 지난 4월 26일, 푸른누리 기자단을 비롯해 어린이기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렸다. 장 저마틴 위원장은 어린이들에게 아동의 권리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고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하여 이번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한다. 어린이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된 포럼 때문에 기자회견 시간이 조금 늦어져 모든 기자들이 인터뷰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짧은 시간동안 어린이들이 아동의 권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계기였다고 한다.


Q.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요?
A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한 국가를 감독하는 일을 합니다. 5년에 한번 감독을 하는데, 5년 전보다 얼마나 더 개선되고 변화되는지를 감독합니다. 또한 국가들의 비준활동을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Q. 대한민국은 지나친 교육열로 인하여 사교육을 받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사교육을 못 받는 친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제가 생각하기에 아동권리협약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받을 권리와 놀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놀 권리는 여가시간을 의미합니다. 놀이도 배우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육받을 권리와 놀 권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아동의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합니다.


Q. 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만약 한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해주실 수 있으시다면 무엇을 선물하시겠습니까?
A. 첫째로는 건강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갈등과 분쟁 없는 평화적인 환경, 셋째로는 모든 폭력으로부터의 안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Q. 한국의 아동권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권리가 충분히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아동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모든 활동에 아이들이 최우선이 되어 실행되어야 합니다.


Q. 4개의 권리 중 가장 지켜지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요?
A. 까다로운 질문입니다. 가장 지켜지지 않는 것은 참여권입니다. 행정 업무나 법원의 재판 절차 등을 보아도 아동의 참여권은 10%정도 밖에 지켜지지 않습니다.


Q.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좋은 대처 사례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이 질문은 어른들에게도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폭력을 폭력으로 대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기술의 발달로 다른 형태의 폭력이 생겨 걱정이 됩니다.


Q. 한국 어린이들 중 UN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많은 사람들이 화려하고 편안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여행을 많이 할 각오가 필요합니다. 또 사고가 유연하고 적극적이며 자기주도적인 성격이 필요합니다. 인내심과 관대함 또한 필요합니다. 그리고 학업 능력, 자기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유창한 언어 능력도 가져야 합니다.


장 저마틴 위원장과의 인터뷰로 많은 것을 느꼈다. 우리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른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그 협약을 잘 지키고 있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