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주미울산중앙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이주미입니다. 저는 진짜 그 누구보다 책읽기를 좋아하고,글짓기를 잘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저만이 이룰 수 있는 특별한 잠재력이있다고 믿고있습니다. 저의 잠재력이 폭발될때까지 저는 꿈을 향해 달릴 것입니다.

신문소개

이 신문은 저의 뿌듯함이라고 느낄수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왔을땐 아무것도 모르고 못해서 3달동안 가만히 아무일도 안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기사가쓰고싶어서 기사도 쓰고 시도 썼습니다.그런데 채택이 되었습니다. 그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후로부터 저는 기사를올리기시작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 나만의 푸른누릴더 알차게 꾸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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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미 기자 (울산중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6 / 조회수 : 563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어렸을 때부터 기자는 책읽기에 관심이 많아, 2학년 때도 기록한 것만 100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3학년이었던 1년 동안 읽은 책은 무려 180권 이상이었다. 또 글짓기와 관련된 공모전에도 많이 나가고, 수상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3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기자를 불러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을 해보지 않겠냐고 말씀하셨다. 기자는 너무나도 기뻤다. 살면서 이렇게 특별한 활동을 하나쯤은 꼭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자가 한다고 하자 담임선생님께서는 추천서를 써주셨다. 엄마 역시 기뻐했다. 그래서 더욱 뿌듯함을 느꼈다. 푸른누리 기자가 된 뒤 클럽에 로그인을 해보니 기자 소개에 ‘이주미’라는 이름이 있어서 무척 좋았다. 그런데 기자 활동이란 게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몰랐다. ‘기자방’이며 ‘편집회의실’ 등을 여기저기 둘러봐도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었다. 이메일로는 취재 신청을 하라고 알려주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채로 3달에서 5달 정도를 보낸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로 날아온 임명장을 받게 되었다.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말이다. 사실 아무 것도 활동한 것이 없는데 임명장을 받으니 너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사 한 개라도 꼭 쓸 거야!’라고 다짐하게 되었다. 그때 집에 오자마자 처음으로 쓴 기사는 바로 ‘도시락’이라는 동시였다.

그 후로 책 ‘받은 편지함’을 쓰신 남찬숙 작가님과의 인터뷰, ‘초록맨’이라는 만화, 조혜리 학생과의 인터뷰 등 다양한 소재를 선택해 즐겁게 기사를 썼던 것 같다. 기자가 쓴 기사가 채택이 되었을 땐 무척 기뻤다. 다른 기자님들이 기사에 대한 댓글도 달아주고 추천도 해주었다. 그렇게 즐겁게 활동하다보니 기자는 우수기자에도 선발되었다.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비밀로 하다가 나중에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엄마는 아주 기뻐하시며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주위 분들에게 자랑도 하셨다.

편집진님이 조언과 칭찬 역시 기자에겐 든든한 응원이다. 편집진님의 댓글을 통해 기사를 쓸 때 ‘~다.’ 로 쓰는 것이 좋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독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심지어 글자 크기와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했다.

현재 기자는 ‘편집회의실’에서 글도 올리고 기사도 열심히 쓰고 있다. 빠르지도 않은 타자를 치면서 모니터의 글자를 확인하고, 기사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모습을 볼 때면 스스로도 참 신기하고 대견하다.

기자는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이 세 가지 있다. 첫 번째는 동행취재를 하는 것이다. 지금껏 한 번도 동행취재를 한 적이 없어서 다른 기자들과도 직접 만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동행취재를 다녀온 기자들의 기사를 보며 늘 부러워만 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동행취재를 꼭 해보고 싶다.

또 한 가지는 친구들과 함께 청와대에 가는 것이다. 울산에서 서울, 서울에서 울산은 시간과 비용이 너무나도 많이 드는 먼 거리여서 청와대에 가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다음에는 꼭 친구들과 청와대에 가서 구경도하고 사진도 찍고 싶다.

마지막 하나는 5기 기자가 되는 것이다. 어쩌면 5기 기자는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때면 늘 아쉬움부터 밀려온다. 하지만 꼭 5기 기자를 구한다는 글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래서 다른 기자님들과 동행취재도 하고 더욱 더 친해질 수 있다면 무척 기쁠 것이다. 5기 기자가 된 기자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푸른누리는 나에게 정말 보물과 같은 존재이다. 푸른누리 때문에 기쁨도 맛보았고, 조언도 듣게 되었고, 아쉬움도 맛볼 수 있었다. 부족한 기자를 4기 기자로 인정해주신 편집진님과 동료 기자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