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이천송정초등학교
5월 5일 어린이날, 가족들과 함께 서울 남산에 있는 국립극장에서 ‘찰리아저씨의 매직콘서트’를 보러갔습니다. 국립극장과 케리스의 협약식 덕분에 알게 된 <청소년공연 예술제>의 하나로, 찰리아저씨는 어린 시절에 뛰어 놀았던 고향의 산과 들에서 굴렁쇠 놀이, 쥐불놀이, 그러다 오줌을 싸고 키에 소금을 받으러 가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어릴 적 우리 부모님이 놀던 모습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놀거리도 많고 컴퓨터, 게임기도 있지만, 학원시간 때문에 많이 놀지도 못하는 우리 보다 산으로, 강으로 친구들과 같이 노는게 많이 부러웠습니다.
공연 중간 아이들과 같이 옛날처럼 술래잡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같이 해서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마술도 보여주고, 그림자놀이도 신기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았던 건 엄마, 아빠와 같이 남산에서 꽃구경도 하고 비누방울 놀이도 해서 좋았던 하루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