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가은이천송정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경기도 이천 송정초등학교에 다니는 김가은입니다. 1학년때부터 태권도와 피아노를 꾸준히 배워 잘하고 친구들 사귀기도 좋아합니다. 저는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아나운서도 하고 싶고 태권도 선수도 하고 싶습니다. 청와대어린이 기자가 되면 언니처럼 으뜸기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기사를 쓸것입니다.

신문소개

대한민국의 자랑인 태권도가 세계인에게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며 더 열심히 배워서 멋진 시범단이 되고 싶은 이천 송정 초등학교 4학년 김가은 기자의 2011년 푸른누리 활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체기사 보기


리스트

김가은 기자 (이천송정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 / 조회수 : 332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임실 치즈 마을에 다녀왔어요~

지난 7월 8일 금요일날 전북 임실치즈마을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1964 지정환 신부님이 마을의 빈곤함을 보고 산양을 키우며 치즈를 만들기 시작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가 만들어진 곳입니다.


임실치즈마을에는 183명이 살고 있었고 어린이들은 38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치즈마을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마을>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며 바른 먹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을이기도 합니다.


임실역에서 모인 푸른누리 기자단은 먼저 경운기를 타고 마을까지 갔는데 마을입구에서 부터 느티나무가 늘어서 있어 우리를 반기는 것 같았습니다.


우선 모짜렐라 치즈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모짜렐라를 만드는 방법은 우유의 온도와 산도(ph)를 측정하여 산도는 ph52에 맞추고 우유를 32도에 맞추고 렌닛을 첨가하여 서서히 저어주다가 응고되기를 기다린 후 썰어서 (커드컷팅) 걸음망에 부어서 물을 빼고 가열한 후 모양을 길게 늘어뜨리는 스트레칭을 한 후에 포장을 합니다. 집에서도 만들 수 있냐고 여쭤보니 간단히 만들 수도 있다고 해서 신기했습니다.


다음엔 피자를 만들러 갔습니다. 쌀로 만든 반죽 위에 치즈를 돌려서 놓은후 케찹을 바르고 햄, 야채 등의 재료를 토핑하여 치즈를 듬뿍 뿌리고 구우니 파는 것 보다 더 맛있고 쌀의 고소함과 쫄깃함이 더해진 피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쌀 피자를 다 만들고 경운기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점심 메뉴로 치즈로 만든 치즈돈까스를 먹고 방앗간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좋고 맛있는 쌀이 되는 과정을 사람을 만드는 7가지 과정으로 빗대어 말씀해주셨습니다. 좋은 쌀이 되려면 흙과 기술도 좋아야하지만 정성어린 농부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쌀은 우리가 쭉쭉 자라는 것이고, 쌀의 껍질이 벗겨지는 것은 우리가 취직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이고 껍질은 시험에서 떨어진 사람이고 껍질이 벗겨진 쌀이 시험에서 합격한 사람이며, 쌀이 몸이 깍이는 것이 승진을 해야 좋고 맛있는 쌀이 되고 사람들이 찾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쌀 710g을 싸주셨습니다.


또,공부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해야하며 엉덩이로 하는 것 이라고 하시면서 이웃을 향한 봉사와 이 사회에 대한 공헌을 목적으로 공부하라는 충고를 들으며 임실 치즈마을의 체험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번 탐방을 통해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은 지식을 알게 된 것 같아 즐거웠고 친절한 마을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를 보고 왔습니다.부안과 군산을 바다로 33km의 방조제로 연결했는데 한쪽은 갯벌이고 한쪽은 바다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