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지우금당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금당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지우라고 합니다.^^

제 수많은 꿈들중 하나인 ‘기자’. 그 꿈을 2010년에 드디어 이루게 되었네요.

비록 어린이 기자지만 제 꿈에 한발짝이라도 더 다가갈수 있어서 기쁘네요..

제가 아직 어리고 잘 모르는 것도 많아서 많이 부족한 기자지만...

넘치는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요.

앞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기사도 잘 쓰는, 이지우 기자..

많이많이 응원해 주세요,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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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한 기사들을 골랐어요~특히 불량식품에 대한 기사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저희 고장의 자랑인 아름다운 영산강에 대해 궁금하시면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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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기자 (금당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4 / 조회수 : 432
동부권으로 안전하게 달려요


2011년 10월 5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역에서 우리나라 철도 역사의 새 이정표가 될 전라선(익산-여수) 복선전철 개통식이 열렸다.

[전라선은 전라북도 익산과 전라남도 여수를 잇는 철도선으로 익산에서 만경강 유역의 호남평야 지역을 동서로 가로질러 전주를 지나 동부지방의 임실․남원․곡성․구례를 지나는데, 호남지방 동부산간지방의 산업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덕유산국립공원․지리산국립공원이 이 철도 연변에 있어 관광객의 수송은 물론, 관광자원개발에 큰 도움을 준다.(출처:네이버 백과사전)]

2001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0년이 넘는 공사 끝에 완공된 전라선 KTX는 10월 5일 첫 출발을 시작했다. 용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3시간 32분 정도가 소요돼 기존 새마을호보다 1시간 39분이 단축되었다. 또 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KTX를 이용하게 되어 교통 혼잡이 줄어들고, 지역 관광산업이 더 활성화되는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개통된 익산-여수 구간은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연계되면 수도권을 2시간대로 이용할 수 있어 엄청난 속도혁명도 기대하고 있다.

10월 5일 역사적인 전라선 개통식에 푸른누리 기자로 참석하게 되어 9시 40분쯤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였다. 생각지 못했던 이명박 대통령님의 방문을 환영하는 플래카드들을 보고 놀라움과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10시부터 가수 남진 씨의 공연과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30분간 식전행사가 진행되었고, 드디어 10시 30분 개통식이 시작되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이명박 대통령님의 뒤쪽에 앉아서 행사에 참여했다. 공사를 했던 경과보고와 KTX홍보영상물이 상영되었다. 이명박 대통령님의 환영사가 끝나자 고생하셨던 분들에 대한 상장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철도관계자들이 나와서 버튼을 누르자 폭죽이 터지면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행사를 마친 후 대통령님께서 푸른누리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시며 격려도 해주셨다.


2012년에는 여수에서 엑스포가 열린다. 지난 8월, 여수팸투어에 참가하게 되어 둘러본 여수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큰 행사를 앞두고 KTX가 개통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여수로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전라선의 개통으로 여수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에서 경상도 쪽으로 이동하는 데 좀 더 편리해졌다. 서울에서 여수까지 기찻길이 열려서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시속 300km까지 달릴 수 있는 KTX가 그 절반 정도의 속도로 운행이 되는데 이것은 고속열차가 식별할 수 있는 신호체계가 갖춰져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코레일에서는 내년 4월까지 고속열차에 맞춘 신호체계를 만들어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기 전에 속도를 230km까지 높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속열차를 운행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잘 고쳐나가서 멋지고 편리한 열차가 씽씽 달릴 수 있기를, 교통사고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하루빨리 광주하고도 연결이 되어 여수로 기차여행을 다닐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