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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4월 25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으로 탐방을 떠났다. ‘대한민국 자동차 시대’의 서막을 연 현대자동차에 대해 알기 위해 설렘 반, 기대 반을 안고 출발했다.

간단히 자동차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하겠다. 자동차는 옛날의 돛단차를 시작으로 1800년 영국의 리처드 트레비딕이 발명한 세계 최초의 승용차, 영국의 로버트 데이비스 존이 발명한 1873년 최초의 전기자동차와 1885년의 휘발유 자동차 발명, 현재에는 스카이 카, 수륙양용차가 발명되는 것까지 자동차는 화려하고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현대자동차가 우뚝 서 있는 것이다.

도착하자 현대자동차와 전주 공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대자동차는 1967년에 설립되어 1973년에 ‘대한민국 자동차 모델 1호 포니’ 개발에 성공, 1986년의 ‘포니 엑셀’로 대성공을 이뤄내어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 1위를 지켜오며 2010년 세계 TOP5의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였다. 포니, 포니 엑셀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받는 여러 현대자동차가 있다. 미국 베스트셀링 모델 TOP10에 진입한 쏘나타, 영국 소비자 만족도에 대상을 수상한 i30,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한 신형 아반떼 등 세계적인 자동차들을 현대자동차가 만들어 낸 것이다. 전주 공장은 1995년에 설립되어 천연가스버스, 유니버스, 파워텍엔진 등을 출시하였다. 그 중 유니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갖추었다. 디자인, 승차감, 편의성 등의 고객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버스이다.

간단한 설명을 마치고 트럭 1공장, 버스 공장, 출고 대기장으로 현장체험을 갔다. 먼저 트럭 1공장은 2.5톤 마이티, 5톤 메가트럭, 대형트럭의 2.5톤급 이상 토럭 전 차종을 생산하는 곳이고, 출고 대기장은 다 완성된 버스나 트럭이 해외로 수출되거나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배달되기 위해 대기중인 곳이다. 마지막으로 버스 공장은 중형버스 카운티, 고속버스급 유니버스 같이 중형버스 이상의 버스 전 차종을 생산하는 곳이다. 트럭, 버스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체험해보니 무척 신기했고, 특히 기계가 부품을 조립하는 것이 제일 신기하였다. 공장은 시끄러워서 이어폰을 끼고 설명을 듣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직접 보아 더 실감이 나서 좋았다.

사람들은 이제 곧 지구는 멸망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원인 중에는 자동차와 버스의 매연, 공장의 매연과 오염물질 배출도 포함되어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발명중인 매연이 나오지 않는 자동차, 기름 없이도 달리는 자동차 같은 친환경적인 자동차가 빨리 생산되면 좋겠다. 새로운 자동차 미래가 열리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