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지우금당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금당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지우라고 합니다.^^

제 수많은 꿈들중 하나인 ‘기자’. 그 꿈을 2010년에 드디어 이루게 되었네요.

비록 어린이 기자지만 제 꿈에 한발짝이라도 더 다가갈수 있어서 기쁘네요..

제가 아직 어리고 잘 모르는 것도 많아서 많이 부족한 기자지만...

넘치는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요.

앞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기사도 잘 쓰는, 이지우 기자..

많이많이 응원해 주세요,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

신문소개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한 기사들을 골랐어요~특히 불량식품에 대한 기사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저희 고장의 자랑인 아름다운 영산강에 대해 궁금하시면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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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기자 (금당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 / 조회수 : 102
올가을 휴식은 영산강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등의 원래 모습을 되살리고 새로이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재창조 사업이다. 세계 모든 문명이 강에서 시작되었다. 강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사업을 펼쳐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있다. 특히 21세기는 물 부족의 시대로 블랙골드(석유)에서 블루골드(물)로 모든 관심이 옮겨가고 있고 물 산업은 미래의 가장 전망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되고 있다.

4대강 사업은 단순히 환경을 되살리고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기후변화에도 대비하여 홍수나 가뭄의 피해를 줄이며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여 세계적으로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장하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4대강 중 하나인 영산강은 전라남도 담양에서 시작하여 서해로 빠져나가는 우리지역의 중요한 강이다. 홍수나 가뭄으로 해마다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생을 해왔다고 하는데 올해는 4대강 사업 덕분에 처음으로 홍수걱정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10월 8일 죽산보 개방행사를 앞둔 하루 전 날, 푸른누리 기자단 4대강 투어에 참석하게 되었다. 보를 방문하기 전 영산강 홍보관에 가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2009년 9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12월에 끝날 예정이다. 홍수조절 능력과 용수 확보량의 증대로 홍수와 가뭄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농업용수로도 쓰기 어려웠던 영산강물의 수질을 개선하여 (2등급 이상)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게 되었으며, 주변에 조성된 생태공간과 자전거도로 등으로 수준 높은 여가생활을 즐기게 되었다.

특히 영산강에 만들어진 승촌보와 죽산보는 수문개폐를 통해 수위를 조절하고 물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모양도 아름다워서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승촌보는 나주평야의 상징인 쌀알로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죽산보는 물이 흐르는 듯한 모양이다. 특히 야경이 멋지며, 죽산보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나들문, 이라고 하여 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영산강투어에 이용되는 황포돛배를 타고 통과할 수 있다. 영산강 공사를 통해서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생활이 이루어질 것 같아서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홍보관을 보았다. 영산강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모습을 본 후 승촌보로 이동을 하였다. 승촌보는 아직 개방되지 않아서 가까이 가보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보이는 모습이 독특했다. 공사가 끝나면 주변공원과 더불어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질 것 같았다. 다음으로는 황포돛배를 타고 죽산보를 살피러 이동하였다. 10월 8일 죽산보 개방 행사 때 이용될 배는 왕건호이다. 고려시대 기술을 재현해 만든 배이고, 우리 기자들은 황포 돛을 단 황포돛배로 죽산보를 방문하게 되었다. 죽산보는 아직 개방되지 않아서 배나들문을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배 위에서 바라보니 강이 굽이치는 모양으로 길게 만들어져 있었다. 황포돛배를 타고 죽산보를 지나 영산강을 돌아보니 우리지역에 이런 멋진 강이 잇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주몽세트장 아래의 절벽도 멋졌고 산의 모양들도 아름다웠다. 이런 자연들이 4대강 공사로 인해서 더 알려지고 깨끗해진다고 생각하니 우리 고장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생긴 것 같아서 뿌듯해졌다.
하지만 이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지만 결과를 보면 주민들의 삶을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해마다 비가 오면 우산 쓰고 나가서 물이 얼마큼 차올랐는지 확인해가며 잠을 못 이루는 주민들의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더 좋은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올 가을에는 4대강 중 가장 멋진 영산강을 꼭 가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