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최은솔서울금화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서울금화초등학교에 다니며 책 읽는 것과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밖에서 뛰어 노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합니다.좋아 하는 과목은 영어이고 싫어하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존경하는 분으로는 아빠, 엄마, 외할머니, 제갈공명, 저를 가르쳐주시는 담임선생님(정회옥,곽은선,김혜숙,신현정,윤인경)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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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가 같이 더불어 살며 우리 국민을 지켜주는 사람들께 고마움을 표시하자는 뜻입니다. 북한과 통일 되면 운동회도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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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기자 (서울금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1 / 조회수 : 174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는 우체국

서울의 중심 명동 앞에 웅장한 크기와 M자 곡선의 모양을 자랑하는 포스트타워빌딩, 서울중앙우체국은 우편서비스, 택배, 예금, 보험 등을 취급하는 곳이다. 또한 주변의 힘들고 고생하는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사회공헌에도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다.


2011년 12월 27일, 우체국 탐방 프로그램의 시작은 본부장님과의 대화였다. 본부장님은 요즘 편지 사용이 많이 줄어들어 안타깝다고 하셨다. 서울중앙우체국은 우리나라에 있는 3,700여 개의 우체국을 네트워크로 한 번에 통합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건물이라고 하셨다.


두 번째로 홍보영상물을 보았다. 우체국에 대한 기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우체국에서는 우편차로 그 지역에 있는 우체국에 구분된 편지와 소포등을 배달해준다.

세 번째로 이동명 홍보담당관님과 우정사업본부에 관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Q: 만약 배달이 잘못된다면 누구의 책임입니까?
A: 보상은 우체국과 집배원 모두 공동 책임을 져야하고, 보상으로 10만원에서 20만원을 주고 있습니다.

Q: 지역을 분류하는 기계는 오류가 있습니까?
A: 요즘 쓰고 있는 기계는 거의 오류가 없습니다.

Q: 요즘은 메일이 편지보다 더 잘 쓰여지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우리에게는 글쓰기가 중요하니 논술학원보다는 편지 쓰기를 잘 해야겠습니다.

Q: 집배원 1인당 우편 배달 건수는 평균 몇 건 인가요?
A: 평균 1,270개입니다.

Q: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우표는 무엇이며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우리나라 최초로 발행된 우표로 1억 6천만원입니다.

Q: 우체통이 빨간색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빨간색인 이유는 따뜻한 느낌을 주고, 눈에 잘 띄기 때문입니다.

Q: 1년중 가장 힘든 시기는 언제입니까?
A: 추석이나 설날입니다.

Q: 우편물을 우체통에서 수거하는 횟수는 몇 번입니까?
A: 하루에 두 번씩 우편물을 수거합니다.

Q: 우편물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우표, 규격봉투,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이름과 주소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Q: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두 몇 명입니까?
A: 모두 582명입니다.

Q: 먼 나라와의 우편 교류 과정은 어떻게 됩니까?
A: 우리나라에서 교류되는 과정과 같습니다. 창고에서 집중국으로 가서 순로구분기계를 거쳐 구분되어 배달됩니다.

Q: 크리스마스 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아주 좋은 방식같습니다.

Q: 기계는 사람이 일하는 속도의 몇 배입니까?
A: 20배 정도 됩니다.

질의응답을 끝내고 지하 1층에 있는 우표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우표와 우체국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우표는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쓰인 것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체국의 마크는 ‘우’였다가 점점 제비로 바뀌었다고 한다. 요즘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둘리’나 ‘카트라이더’, ‘미키마우스’ 등으로 우표의 디자인도 색다르게 출시되었다. 뿐만 아니라 각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우표, 향기가 나는 우표도 출시되었다. 우리나라의 우표는 아주 예쁘고 좋은 향기도 났다.

다시 자리를 옮겨 집배실로 갔다. 순로구분기계는 일본과 우리나라 딱 두나라만 가지고 있는 기계로,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 따라 우편물이 자동으로 분류되는 기계이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기계가 구분하지 못하는 우편물을 직접 손으로 해당 구역에 넣어 보았다.

사서함실에는 우편물이 도착했는지 알려주는 기계가 있었다. 그 기계에 카드를 대면 지금 도착해 있는 우편물의 번호가 영수증으로 발급되고, 한 쪽에 그 영수증에 써져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직접 우편물을 찾아갈 수 있었다.

창구에서는 우표가 붙어 있는 엽서만 배달하고 국제 우편물은 미국을 예로 들었을 때, 우리나라 표시가 있고 비행기를 타고 약 1주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우체국에서는 은행업무도 하고 있어 입·출금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나에게 오는 우편물에는 여러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며 우리나라의 우체국이 얼마나 발달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