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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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 (서울마포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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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은 상처, 내가 얻은 교훈

지난 2월 25일 푸른누리 기자단으로 독립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독립기념관까지 가는데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엄마의 차가 고장이 나서 시간이 걸렸고, 카메라를 엄마 사무실에서 가져오느라 또 시간이 걸렸습니다. 드디어 출발! 그런데 만화책을 가지고 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버스에 타서도 3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좀 지겨운 느낌이 들었는데, 책을 보면서 가서 덜 지겨웠습니다.


드디어 도착을 하였습니다. 기자단은 내려서 인원 체크를 하고, 건물로 들어가서 독립군과 독립운동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일본) 한테 우리나라를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나라를 구하려고 독립군이 되어서 일본군과 싸웠습니다. 드디어 1945년에 나라를 다시 찾아서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수업을 받고 우리는 ‘불굴의 한국인상’ 이라는 조각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기자단은 입체영상관에 갔습니다. 그 영상물의 이름은 ‘도토리 훈장’이었습니다. 그 영화는 어떤 아이가 과거로 가서 독립군의 대장이신 증조할아버지를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영상관은 의자도 흔들리고 바람도 나오는 신기한 극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신흥무관학교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거긴 독립군들이 훈련을 받는 기지였습니다. 그곳의 독립군들은 좁쌀만 먹었답니다. 싸움터는 한국이 아니고 시베리아, 간도, 만주, 등에서 싸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싸우면 일제에 비해 불리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곳에서 싸운 것입니다.

첫 전투는 ‘봉오동 전투’입니다. 거기서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이 대승을 거뒀습니다.


그 다음 전투는 ‘청산리 대첩’입니다. 그때 독립군은 3000명 이었고, 일본군은 5000명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투도 독립군의 승리였습니다. 김좌진 장군이 이끈 독립군이 이긴 이유는 바로 독립군의 독립의지와 우수한 작전 때문입니다.


그리고 독립군 막사의 모형도 만들고 놀았습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체험학습을 하다가 큰일이 생겼습니다. 함께 기자단으로 간 어떤 형이 실수로 가위로 제 손바닥을 베어 버렸습니다. 선생님들도 깜짝 놀라서 차를 불러서 빨리 의무실로 갔습니다. 곧 가까운 병원으로 다시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손바닥을 꿰메야 한다고 말씀 하셔서 저는 가슴이 출렁하며 무서워졌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한번도 상처를 꼬맨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함께 간 푸른누리 선생님과 의사선생님이 잘 치료를 해 주셔서 별 탈 없이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조그만 사고가 있기는 했지만 선생님들이 잘 해 주시고, 배운 것도 많은 것 같아 즐겁게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다음 아빠가 제 상처를 보면서, "많이 아팠니?"하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렇다고 이야기 하니까, “예전 독립군들은 일제와 싸우면서 총에도 맞고, 칼에도 찔리면서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했어. 병원에 가면 일본군에게 바로 잡혀가게 되니까. 상처를 입고 숨어서 견디다가 돌아가신 독립군들도 많으실거야. 영균이가 독립기념관에 가서 다치면서까지 정말 큰 체험을 했구나. 하하하”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조금 다쳤는데도 무섭고 아팠는데, 독립군 조상님들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분들을 본받아 우리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독립군 할아버지들 감사합니다. 도착한 후 선생님이 아까한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저는 기뻐서 한걸음에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김영균 기자 (서울마포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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