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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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아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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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면 맨홀(manhole)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학교 가는 길의 도로에 깔려 있는 맨홀(manhole)을 많이 보게 되어 호기심에서 유심히 관찰해 보았다.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나 골목길에 설치되어 있는 것도 있고, 차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것도 있다.

맨홀은 길 바닥 아래 상•하수관, 전기 통신시설 내의 점검이나 청소, 파이프의 연결이나 접합을 위해 사람이 출입하는 시설을 말한다. 관로에서는 기점, 합류점, 관의 지름•방향•구배가 변하는 곳이라든가 긴 관로의 중간점 등에 설치한다고 한다.


맨홀은 주로 쇠로 만들어 졌고, 모양은 둥근 것이 대부분이며 일부 직사각형으로 네모진 맨홀도 볼 수 있었다. 표면에 맨홀의 용도를 알 수 있는 내용이 글자로 새겨진 것도 있고 관리하는 기관의 마크가 새겨진 것도 볼 수 있는데, 잘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있었다. 지름의 크기는 대부분 60cm 내외이고, 지름이 10cm 이하인 것도 다소 볼 수 있었다. 맨홀에 손잡이가 있는 것도 있고 구멍이 나 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관찰된 맨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상수도 맨홀로 주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었다. 각 가정으로 보내지는 상수도용 관로를 점검하기 위한 맨홀이다. 이 맨홀 안에는 각종 밸브 설비들이 갖춰져 있어 상수도 종사자들이 점검 및 유지 보수의 기능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또 하나는 하수도, 소화전 맨홀이다.

하수도 맨홀로 내려가면 지하에 시공되어 있는 하수관로가 있다. 이 하수관로는 각 가정이나 건물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지는 기능을 한다. 하수관로가 큰 경우는 당연히 사람의 출입이 가능하며 사람이 들어갈 수가 없는 작은 관로는 마치 위내시경 검사기처럼 로봇에 얹혀진 내시경을 보내어 관로의 상태를 점검한다고 한다.

또 화재시 물을 공금하기 위한 관을 위해 설치된 소화전 맨홀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전기, 통신, 가스 맨홀이다.

높은 전압의 전기가 흐르는 전선이나 각종 통신 시설, 가스관 등을 지하 시설물로 매설하여 이의 유지 보수를 위해 맨홀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또 횡단보도 등에서 신호를 위해 경찰측에서 설치한 맨홀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맨홀을 설치하면서 한 장소에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맨홀이 집중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 차량 운행이나 행인들의 보행에 지장을 주므로 한 두개로 통합해 관리했으면 어떨까.

또 도로면보다 낮거나 높게 설치되어 이 역시 차량 운행이나 행인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므로 관련 기관에서 맨홀을 설치할 때 도로면과 같은 높이로 신경을 써서 설치해 주었으면 좋겠고, 설치 후의 사후 관리도 신경썼으면 한다.

박수아 기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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