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독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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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9일 안산에 위치한 두산동아 인쇄공장으로 어린이 청와대 푸른누리 1기 기자단이 마지막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취재 주제로 인쇄술의 역사, 책을 만드는 과정등 인쇄에 관한 걸 주제로 정하고 탐방에 임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넓은 공장을 견학하고 유물전시관으로 이동하는 경로로 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장 내부를 견학했는데 제본을 하면 책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리들은 표지를 붙이고 포장하는 등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책도 꽤 복잡하게 만들어지는 구나 "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장을 나올 때 보니 완성품들이 쌓여 있었는데 나의 키만한 높이의 두께는 내키의 3-4배인 1뭉치가 여러개 있는 걸 보았습니다. 너무 거대해서 "공장이 이렇게 큰 이유가 이 수많은 인쇄물을 다 찍어내기 위해서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본 기계말고도 공장에는 다른 기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잉크를 이용해서 색을 칠하거나 종이를 자르고 표지를 붙이거나 포장하는 등 이런 수많은 일들을 기계가 하고 있었습니다. 공장 견학이 끝난뒤 유물 전시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옛날에 쓰던 기계들과 비교해 보니 지금은 기계화, 자동화가 매우 잘 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체험학습을 할 수 있었는데 종이를 접어서 책만들기를 했는데 기계가 참 편리하고 실수를 할 일도 적어서 더 이익일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탐방을 마치고 우리는 푸른누리 기자 이름이 인쇄된 공책을 여러권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 이름이 기계로 쓰여진 공책은 처음입니다. 소중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책이든 공책이든 종이로 묶음해 놓은 것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과 기계화, 자동화된 기계들이 열심히 일해서 만들어낸 성과물이라고 생각하는 아끼고 소중히 다루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지윤 독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