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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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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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웬 떡이야?"

*교복을 골르는 모습이다. 엄마들 뿐만 아니라 아빠, 할머니들도 많이 계셨다.


<교복을 팔아요!>

지난 2월 23일 월요일. 인천시 서구 가좌남중에서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행사가 있다고 하여 찾아 갔다. 아침 10시에 행사가 있다고 하여 시간을 맞추어 갔지만,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입구를 들어가는 것 조차도 힘이 들었다. 사람들은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팔 한쪽에는 옷을 착착 올려가며 물건들을 살피고 있었다.

중학교 교복의 값은 17만원부터 3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중소기업 제품을 포함하여 이름 있는 옷까지 그 종류또한 다양하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너무 비싸다고 말한다. 교복 1개를 가지고는 3년이란 시간동안 입기가 힘들다며, 같이 입기 위해 살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같이 간 형을 따라 다니며 사람들에게 치이고, 구경하고, 탈의실이 있지 않아서 한쪽에서는 옷을 입어보는 형들로 정신이 없었다. 가좌남중의 경우 교복뿐만 아니라 여름에 입는 교복(하복), 체육복도 짧은것과 긴것. 넥타이까지 없는 것이 없었다. 사람들마다 손에 손에 교복이며, 체육복이며 수북하게 담았다.

가장 비싼것은 5,000원이 었고, 싼 것은 1000원 짜리도 있었다. 같이 간 형은 교복 한벌과 여름교복 2벌, 넥타이, 여름 체육복과 긴 체육복을 샀다. 그러나 30,000원도 되지 않았다. 사람들마다 "이렇게 좋은 행사가 어딨냐며"얘기도 하고, 다른 사람 손에 있는 교복을 보며 아쉬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교복이며 체육복에 매직으로 낙서가 되어 있고 찢겨져 있고 얼룩진 옷들도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만은 않다고 하셨다. 1시간쯤 지나자 많은 사람들이 갔다. 사람들이 지나간 그 자리는 태풍이 휩쓸고 간 것 같았다.같이 간 형의 엄마께서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빨리 먹이를 찾는것야"하며 양손에 든 봉지를 보이며 뿌듯해 하셨다.

박완수 기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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