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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7월 21일

출동!푸른누리1-임실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하지민 독자 (금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2 / 조회수 :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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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임실치즈마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7월 8일 금요일 아침, 푸른누리 기자로서 첫 취재를 간다는 기대감을 안고 임실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임실역 안에 들어가보니 하늘색 모자를 쓰고 있는 푸른누리 기자들 모습이 보였습니다. 첫 대면이라서 아직은 어색하고 말이 없었지만, 설렘을 안고 임실치즈마을로 출발하였습니다.


드디어 푸른누리 기자들이 가장 기다리던 치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치즈 체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치즈에 대한 기초 상식을 배우고, 치즈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치즈에 대한 기초상식 퀴즈 맞추기를 하였는데, 퀴즈를 맞힌 사람은 유산균이 듬뿍 들어있는 요구르트, 치즈 쿠키 등 맛있는 간식을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이렇게 퀴즈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치즈 만들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5~6명씩 한 조를 만들어 총 6조가 각 조의 조원들과 함께 즉석치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산도, 온도 조정, 렌넷첨가, 커드컷팅, 스트레칭 4단계에 걸쳐서 치즈를 만들었는데, 스트레칭 과정은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치즈를 늘릴 때, 찢어질 것 같아서 긴장되어 조심조심 행동했습니다. 치즈가 혹시 땅에 떨어질까 무서워 살살 다루었지만, 가장자리에 있는 치즈는 이런 기자들의 마음을 모르는지 자꾸만 찢어졌습니다. 그러나, 푸른누리 기자들은 모두가 협동하여 치즈를 다시 뭉쳐 결국 마지막에는 아주 맛있고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치즈를 만들고 나서, 곧바로 피자체험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피자를 만들기 전에, 피자 역사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들었습니다. 배운 내용 중, 한 가지 사실에 푸른누리 기자 모두가 놀랐습니다. 크러스트 피자를 만든 최초 국가는 바로 대한민국이랍니다. 1986년,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다른 국가 선수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크러스트 피자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반죽 펴기, 크러스트 만들기, 토핑하기 순서대로 자신만의 피자를 만들고 곧장 구워 뜨끈뜨끈한 피자를 맛보았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님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피자를 시식하였는데, 쭉쭉 늘어나는 즉석치즈피자를 보고 모두가 기뻐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방앗간에 가서 공부를 재미있고 신나게 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공부를 잘 하려면 첫째, 마음으로 해야 하고 둘째, 엉덩이로 해야 하고, 셋째,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공부는 왜 하는 것입니까?" 보통 사람들 같으면 잘 살기 위해서, 돈 많이 벌기 위해서라고 대답하였겠지만 지정환 신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봉사하려고 하는 것이네" 즉, 나를 위해서만 공부를 하지 않고, 남을 돕고 모범이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는 것입니다.

 
방앗간 교육을 하면서 제 자신의 지난 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쌀이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친 쌀 700g도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는 공부를 더 열심히하여 맛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렇게 주요 활동을 마치고, 치즈마을의 맛난 치즈를 이용하여 만든 맛있는 치즈돈까스를 먹었습니다. 돈까스를 자르자마자 나오는 치즈를 보고 저절로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무한 리필을 할 수 있어 모두가 맛있게 먹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 아이스바를 먹으며 질의응답을 하였습니다.


Q 임실치즈가 유명한 까닭은 무엇인가요?

- 이유는 임실에서 한국 최초로 치즈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Q 임실치즈 마을 아이들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 머릿속에 지식을 넣어 행복해지는 것도 좋지만, 임실치즈마을의 아이들은 육체적으로 건강합니다. 공부보다는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입니다.


Q 지금 저희가 (인터뷰를 하면서) 먹고 있는 요구르트 아이스바와 시중에서 판매되는 요구르트 아이스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시중에 파는 요구르트 아이스바에는 유산균이 없습니다. 하지만, 임실치즈마을의 요구르트는 프레인 요구르트를 이용하여 만들고,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여 발견한 제조방법으로 만든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 아이스바입니다.


Q 소 젖으로 만든 우유가 건강에 좋나요, 양 젖으로 만든 우유가 건강에 좋나요?

- 몸집이 작을수록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는데요,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은 양의 젖이 담백질의 함량이 높아 건강적인 면에서는 좋습니다. 하지만, 어느 것이 좋다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겠죠.

 

이번 체험을 통해 몸에 좋은 치즈에 대한 새로운 점 등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임실치즈마을 같이 서양의 것도 우리의 것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만드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민 독자 (금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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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민
대전내동중학교 / 1학년
2011-07-21 22:08:07
| 잘 쓰셨습니다. 다음 번에도 취재 가게 되면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7-22 18:22:38
| 치즈가 정말 잘 늘어나네요. 정말 신기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저도 가보고 싶네요. ^0^
이화민
서울창도초등학교 / 6학년
2011-07-23 10:39:46
| 치즈 만드는 것 너무 신기하군요
조희은
금암초등학교 / 6학년
2011-07-26 20:14:59
| 언니~역시 기사도 일품!!
신정민
대구동중학교 / 1학년
2011-08-02 16:12:35
| 저도 저번에 임실치즈마을에 한번 가보았는데 치즈 맛이 일품이예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8-14 13:52:07
| 하지민기자님 참 즐거우셨겠어요. 재미있는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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